cosmic-latte 프사 / 헤더 @말차님

유케무리 데이즈 ~오버드와 함께 1박2일 온천여행~

원본 시나리오 시나리오집 수록 (オーヴァードたちの打ち上げ w.わかさ缶)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tChcKvFY-mphXd8YjdsGSOQrvon1TXp3RRTlyqw-qKc/edit?usp=sharing 

 

[DX3] 유케무리 데이즈 :: 류마 (180)

류세이 이름,쥬몬지 류세이,커버,고등학생 十文字流星 · Jyumonji Ryusei 코드네임,코멧 아틀라스,웍스,UGN 칠드런 Comet ATLAS 0,0,1,0 브리드,신드롬,옵셔널 크로스 브리드,오르쿠스,블랙 독 0,0,0,0,0,0,0,0,

docs.google.com

GMPC "서킷 드래프터" 아카세 마히로

PC1 "코멧 아틀라스" 쥬몬지 류세이


[DX3][220120]유케무리 데이즈-류마.html
0.46MB

메인

캐릭터 인장

[트레일러]
온천…, 그것은 치유의 한 때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만들어지는 곳이며, 비일상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눈 앞에 펼쳐진 목욕탕, 현지의 명물 요리, 거리에 감도는 유황의 향기.
폭풍같은 나날을 살아가는 오버드들에게, 그 비일상은 확실히 소중한 일상의 추억으로 남을 테죠.
여행 즐거워! 굉장해! 온천 기분 좋아ㅡ!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모락모락 온천 데이즈 ~오버드와 함께 1박2일 온천여행~」
온천────그것은 행복을 뜻하는 말.

[오프닝 페이즈]
SCENE 1 》 온천에 간다!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32 → 3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31 → 40

캐릭터 인장

...
일련의 사건이 지나고, 1년 후.
당신은 N시 지부에서 칠드런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당신의 멘토. 아카세 마히로는 산처럼 쌓인 일더미 탓에 북N시 지부의 연구실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서로의 임무로 바쁜 탓에, 그간 얼굴을 마주했던 건 서너번 정도.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때는 늦은 봄.
우연히 당신은 지부 이벤트로 온천여행 무료 초대권에 당첨됩니다. 역시 운이 좋네요.
G현이라... 아마 그 주변에 FH 셀이 있다느니 없다느니 하는데, 딱히 상관은 없겠죠?
마침 휴가도 받았겠다, 당신은 일에 찌들어 한시도 쉬지 못했을 마히로를 불러보기로 합니다.
약속 시간이 되어 N시 역에 다다르면...
상당히 초췌한 얼굴의, 커다란 검은색 케이스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 마히로와 마주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오랜, 만이네. 류세이... ... (초점을 잃은 눈으로 단말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인기척에 고개를 들어 흐릿하게 인사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 마히로 씨... ...그,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 (간만에 보는 얼굴에 반갑게 다가가다 멈칫합니다) 요새 일이 많으시다는 거야 들었지만...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괜찮아. ...전부 '처리'하고 왔으니까. (의미심장한 얼굴로, 단말기의 전원을 아예 꺼 버립니다)
다음에 보면 더 커 있을 거라는 말은 했지만... 너, 그동안 너무 큰 거 아냐? (어느새 부쩍 커 버린 그의 모습에 장난스레 대꾸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앗, '처리'.... ....그치만 마히로 씨라면 괜찮겠죠. 그러한 믿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하하, 그렇게 컸나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성장기니까 아무래도. (따라 장난스럽게 맞받아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만 커도 될 것 같은데 말이지... 하고, 꿍얼거리고 싶은 마음은 한 구석으로 밀어 놓습니다)
아무튼, G현이라고 했지? 슬슬 가자. (무거워 보이는 케이스를 다시 제대로 매고는 플랫폼으로 저벅저벅 걸음을 옮깁니다)

캐릭터 인장

저마다의 두근거림을 가슴에 품고, 두 사람은 1박 2일의 온천여행을 떠납니다.
N시에서 약 3시간 정도, 전철과 버스에 흔들려 도착한 곳은...
유노하루 마을이라고 하는 온천 마을입니다.
유황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리에는 현지 음식의 깃발이 펄럭이고, 그 사이로 유카타 차림의 사람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돌로 쌓은 큰길 옆으로는 아담한 상점이 북적거리는 오솔길이 몇 개나 뻗어 있고, 저 멀리 사방에 김이 서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광경을 바라보며...
두 사람은 완만한 오르막길을 걸어 숙소로 향합니다.
여관의 이름은, 「오오바도소 大場戸荘」.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풍스럽게 낡아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온천 여관'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여관의 정문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발견한, 앳되어 보이는 소녀가 두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어서 오세요, 손님!
괜찮으시다면... 예약하신 분의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누가봐도 저, 관광객입니다! 라는 표정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합니다)
안녕하세요. 그, 쥬몬지 류세이... 입니다만. (힐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렇게 제대로 된 휴가는 사실상 처음이기에, 들뜨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뭔가 알 수 없는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이것'도 챙겨 온 거지만. 케이스 끈을 만지작거립니다)
정말 신난 것 같네. (관광객이라고 이마에 써 붙인 것 같은 류세이의 모습에, 그만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내 모르는 소녀가 다가오자 금세 표정을 갈무리합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쥬몬지 류세이 님~... (손에 들고 있던 수첩을 꼼꼼히 확인하고는, 곧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쥬몬지 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두 사람을 프론트 앞까지 데려간 후, 주위를 살피다가)
여기까지 오시느라 많이 피곤하시겠지만, ... 지금 프론트가 붐비고 있어 안내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치만... 이런 여행은 처음이니까 조금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는걸요. (들키지 않았을거라곤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멋쩍긴 멋쩍은지 헛기침을 합니다)
큼, 큼. 아무튼...
괜찮아요. 천천히 부탁드릴게요.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곤 마히로를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조금 걸리려나 봐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역시 아직 어리네, 하는 시선으로 눈을 반짝이는 류세이를 마주 바라봅니다. 한 살 차이긴 하지만...) 사람이 꽤 있는 모양이네. 좋은 여관이라는 거겠지.
(프론트 앞에 놓인 소파에는...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고. 탁 트인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뻗은 안뜰을 팔짱을 낀 채로 응시합니다)
가보고 싶은 곳은 있어? 오는 길에 보니 엄청난 시골이긴 했지만.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으음... 가보고 싶은 곳이라, 글쎄요. 일단 온천이다! 라는 생각으로 왔으니까... 아까 오면서 봤던 상점 같은 곳은 나중에 들리고 싶네요. 선물도 사야하고... (곰곰)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선물 말이지... (그런 걸... 사야 한단 말이야?) 그래, 그럼 천천히 돌아보면 되겠다.
트래킹이라던가는... 질색이니까. 혹시라도 네가 등산하자고 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이네.
나도 최대한 푹 쉴 생각이야. 그러니까 제발 '이상한' 일에 말려들지 않기를... (이 묘한 예감은 왜 사라지질 않는 걸까, ...)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트래킹은... 아무래도, 마히로 씨는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고. 온천 여행이라는 건 보통 느긋하게 푹 쉬다 오는... 그런거잖아요? (아마도)
하하, 그런 말씀하시니까 뭔가 '이상한' 일 같은게 벌어질 것 같은데. (농담아닌 농담을 던집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불길한 소리 하지 마. (류세이의 팔을 가볍게 꼬집어버립니다)

캐릭터 인장

그렇게 순번을 기다리고 있으면, 앞서 마주쳤던 소녀가 두 사람을 부릅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짐은 이쪽으로 주세요~

캐릭터 인장

소녀는 두 사람으로부터 짐을 받아 손수레에 차곡차곡 싣습니다.
그가 안내하는 대로 숙박부에 이름을 기입하고, 두 사람은 배정된 방으로 향합니다.

[미들 페이즈]
SCENE 2 》 집에 온 듯한 안정감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39 → 41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40 → 41

캐릭터 인장

...
손수레 끄는 소리와 함께 기나긴 복도를 지나, 객실 앞에 다다르면.
안내원 소녀가 잠금 장치와 열쇠에 대한 설명을 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그 너머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내자 미약한 풀 냄새가 풍깁니다.
장지문의 너머에는 다다미, 좌식 의자에 다과가 놓여진 책상, 미닫이에 도코노마 격자창…
아무리 봐도 일본풍 느낌의 꽤나 중후한 객실입니다.
객실의 안쪽에는 침대가 놓여 있고, 원래 몇 인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이 편히 쉬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습니다.
넓은 툇마루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두 개 놓여 있고, 창 밖에 이름 모를 일본풍 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짐을 방에 내려놓은 안내원 소녀는 객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이쪽 선반에 유카타가 있습니다! (가지런히 개어진 초록색 유카타를 가리킵니다) 온천 거리에도 유카타 차림으로 외출하실 수 있답니다.
수건과 목욕수건은 대욕탕에도 비치되어 있지만, 그 밖의 필요한 물품은 세면대에 준비된 걸 가져가주세요. 객실에 비치된 욕조는 온천물이 아니니 양해 부탁드려요!
온천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지금 시간대에는 청소 중이니, 1시간 뒤부터 오시는 게 좋아요.
식사는 저녁 7시 즈음에 객실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관내에 별도의 식당은 없습니다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식당이 많이 있으니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맛있는 물로 만든 두부와 메밀이 명물이랍니다. (방긋 웃습니다)
식당 이외라면 건물 내에도 많은 시설이 있으니, 괜찮으시다면 목욕탕 청소가 끝날 때까지 천천히 둘러보세요!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실까요? (설명을 마친 뒤,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이어지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듣다가...) ...아, 아뇨!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나중에 혹시라도 필요하거나 여쭤볼 일이 있으면 그때 다시 부탁드리러 가도록 할게요.
마히로 씨는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꽤 세세한 설명이네...)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네! 그럼 무언가 필요하신 게 있으시다면 프론트에 전화로 연락해주세요. (방 한구석에 놓인 구형 전화기를 가리킵니다)
그럼, 숙박하는 동안 편히 지내주세요! (꾸벅 인사하고는 종종걸음으로 복도로 나섭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안내원 소녀가 놓고 간 커다란 케이스를 가지런히 끌어다 놓곤, 방을 둘러봅니다) 괜찮은 방이네. 느긋하게 구경하다가 7시 즈음에 돌아오면... (그 시선이 유카타에 머뭅니다)
...갈아입고 갈까? (여행 기분을 느끼면서 '관광객' 분위기에 자연스레 섞여 들려면 그 쪽이 낫겠다는 생각에, 류세이를 올려다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저도 그 시선을 따라 유카타를 바라보다가...)
이왕 준비되어있는거기도 하고, '온천' 여행이니까요. 오면서 봤을 때 다들 유카타 차림이기도 했고... 저희도 얼른 갈아입고 오죠! (방긋 웃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래. (사이즈가 맞는 게... 접혀 있던 유카타를 몇 벌 펼쳐들어 꼼꼼하게 류세이에게 대보고는) 넌 이거 입으면 되겠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앗, 감사합니다. (그대로 내밀어진 유카타를 받아듭니다.) 그보다 유카타 입는 것도 간만이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렇지... 나도 어릴 적에나 입었던가. ...그리 떠올리고 싶지는 않네. (소매를 매만지며 중얼거리다, 곧 제 몫의 유카타를 챙깁니다)
그럼, 갈아입고 나와.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미닫이문으로 나뉜 침실로 쏙 들어가 문을 닫아버립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쏙 들어간 마히로를 보며 자신도 적당히~ 안쪽 방에서 유카타를 갈아입고 나옵니다)

캐릭터 인장

마히로가 골라준 유카타는 당신의 체격에 딱 알맞는 사이즈입니다.
찰나의 사이, 완벽하게 유카타로 갈아입은 마히로가 나타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잘 어울리네. (유카타를 입은 류세이를 바라보며, 내심 바로 여기서 일해도 괜찮을 것 같은 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관은 꽤 넓은 것 같으니까... 둘러볼 겸 산책이라도 가자. (손을 내밉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마히로 씨도 잘 어울리세요. (머쓱하게 웃어보이곤 내밀어진 손을 조심스레 마주잡습니다) 시간도 아직 여유롭고... 천천히 둘러볼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헤실헤실 웃는 게 강아지 같네... 한 번도 키워 본 적 없지만. 커다란 멍멍이를 산책시키는 기분으로 척척 걸어나갑니다)

캐릭터 인장


SCENE 3 》 오오바도소의 꽃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41 → 4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41 → 46

캐릭터 인장

...
두 사람은 우선 여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호화롭지는 않아도 그야말로 온천 숙소다운 운치 있는 여관입니다.
숙소의 마스코트인 듯, 곳곳에 아기자기한 원숭이 인형과 수묵화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온천과 객실은 물론이고, 연회장과 오락실, 노래방 등의 엔터테인먼트 코너, 안마장과 드링크바 등의 시설이 풍성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건물 내부를 빙 둘러보고 프론트로 돌아온 두 사람에게 기모노의 소녀가 말을 겁니다.
아, 조금 전에 마중나왔던 소녀네요.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안녕하세요 손님! 무언가 찾으시는 게 있으신가요? (습관처럼 손님들에게 말을 거는 듯 활짝 웃어보입니다)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이 여관의 딸인 아이지마라고 해요. 미숙하지만 손님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곤)
그렇지! (두 손을 모읍니다) 이제 대욕장 청소가 끝나가는데 괜찮다면 들러 보시겠어요? 이 온천물이 저희 여관의 자랑이랍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시간 뒤부터 갈 수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생각보다 일찍 끝난 모양이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앗, 그러게요. 천천히 돌았다고 해도 그렇게 시간이 흐른 느낌은 아니었는데.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네, 기다리시던 손님들이 많아 서둘러 준비했답니다! 피로를 푸실 생각이시라면 부디 들러 주세요~
(프론트에 장식된 원숭이 인형에 눈을 반짝이곤) 저희 온천에는 옛날엔 원숭이도 많이 놀러 왔었대요. 그래서 원숭이 관련 상품도 많이 있답니다.
지금은 원숭이가 올 일은 없지만... 분명 귀여웠겠죠? 에헤헤...
온천 이외에도 여러 시설들이 있고, 여관 뒤편에는 낚시터도 있으니 아무쪼록 천천히 즐겨 주세요!

캐릭터 인장

조잘조잘 이야기를 늘어놓던 아이지마는, 다른 손님의 부름에 그 쪽으로 향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수다스러워... ...) 뭐, 직원이 그렇다니까. 이제 가볼 만한 곳은...

캐릭터 인장

객실, 온천, 오락장, 온천 거리, 식당, 기념품 가게, 낚시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생각보다 볼 곳이 많구나... 싶어서 좀 멍해졌다가...)
으음, 그럼 먼저 추천해준 곳부터 갈까요? 사람 몰리기 전에 먼저 온천부터 다녀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래.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이지. (동감합니다)

캐릭터 인장


[트리거 이벤트]
SCENE 4 》 좋은 온천이네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49 → 5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46 → 48

캐릭터 인장

...
두 사람은 곧바로 온천에 몸을 담그러 옵니다.
탈의를 마치고 목욕탕으로 가는 문을 열면, 따스한 김과 독특한 향기가 두 사람을 감쌉니다.
사우나도 갖춘 넓은 목욕탕으로, 방금 청소가 끝난 덕에 인적이 드뭅니다.
벽면에는 온천의 효능에 대한 팻말이 붙어 있고, 목욕통과 의자가 입구 옆에 놓여 있습니다.
약간 탁한 색의 더운 물에 발을 담그면... 물에 닿은 피부가 녹을 듯 말 듯 기분이 좋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뜨거워... (미간을 좁히면서도, 온천물에 천천히 몸을 담급니다)
(머리에 열이 오르는 듯해 어질어질하지만 특유의 향기가 썩 나쁘지 않습니다. 온천물 바깥으로 머리만 내놓은 채로, 한산한 내부를 바라봅니다) 그래도, 일찍 오길 잘했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따끈따끈한 온천물에 천천히 발부터 담그며 살짝 몸을 떱니다)
으으음... 그러게요, 바로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더 좋을지도요. 아무래도 평소엔 소란스러운 일들이 많으니까...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소란스러운 일이라... 그러고보니 요즘 일은 할 만했어? (쉬러 와서 일 이야기를 꺼내는 상사처럼, 아무 생각 없이 말을 겁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 요새 일이라고 하면... 조~금 힘내야하는 일들도 몇 번 있었지만. 나름 익숙해졌으니까요! (빼꼼 내밀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히로 씨는요? 피곤해보이셨으니까, 엄청 바쁘셨던것 같고...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조~금 힘내야 하는 일이었으면, 상당했겠네. 그래도 유능한 제자이니 걱정은 없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비상이었어... (어두운 눈가를 꾹꾹 누릅니다) 그 놈의 FH 에이전트 자식이 우리 데이터베이스 해킹을 시도했거든. 중요한 자료는 안 털렸지만, 덕분에 우리 쪽 블랙 독들이 대응한다고 밤잠 좀 설쳤지.
나도 마찬가지고. (분노를 꾹꾹 눌러담아 내뱉고는 머리 끝까지 온천물에 담갔다가, 푹 젖은 채로 머리를 내밉니다) ...역시 뜨거워.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아... (어디선가 소문이 들려왔던 것 같기도 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느긋하게 쉬게 못만드는 주범들이긴 하죠. 이번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어쩐지 나른한 기분에 작게 한숨을 내쉬다 마히로를 돌아봅니다) 많이 더우시면 나갈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하여간 조직 생활에선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니까. 너 덕분에 살았어. 빠져나올 구실... ...아니지. 아무튼, 덕분에 휴가를 얻었으니까.
...이 정도는 거뜬하거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고는) 내기 하나 할래? 저기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목욕탕 한 쪽에 마련된 사우나를 가리킵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으렇죠? 바쁘게만 일하면 아무래도 금방 피곤해지니까, 가끔은 이렇게 느긋하게 쉬는 날도 있어야죠.
(진짜요?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사우나 쪽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으음, 음... 내기는 역시 소원 하나 들어주기, 같은 걸까요? 저야 뭐든 괜찮지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렇지. 만약 네가 지면, 우리 연구실에 견학을 와줘야겠어. 자료를 정리할 일손이 부족하거든. (그냥 잔뜩 부려먹겠단 말입니다)
...연구실 생각은 그만 할까. 쉬러 왔으니까. 자꾸 일 얘기만 하게 되네... ... (갑작스런...착잡함이 밀려들곤) 그냥 다른 걸 시킬까? 내가 당연히 이길 테니까.

캐릭터 인장

자신만만한 그와 함께 사우나의 문을 열면,
열기와 습도를 머금은 바람이 훅 끼칩니다.
나무 벤치가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고 그 가운데는 불을 땔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제법 진지한 얼굴로 벤치에 앉습니다. ...내가 키마이라나 샐러맨더는 아니지만...질 수는 없지.) 준비 됐어?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비록 샐러맨더는 아니지만... 발로 뛰는 현직 에이전트의 명예...까지 걸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그럼요?

캐릭터 인장

과연... 이 명예를 건 (딱히 걸지도 않았지만) 싸움의 승자는?
【육체】판정의 실시.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x (1DX10) > 1[1] > 0 (펌블)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dx (2DX10) > 6[3,6] > 6

캐릭터 인장

...시간이 흐르고, 문득 고개를 들면.
심상치 않을 정도로 붉게 물든 마히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토마토... 아니 이게 아니라) ...괜찮으세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뭐, 야... ... 겨우 이걸로 포기, 할 거야...? (아무리 봐도 이쪽이 못 견디는 것 같음)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아뇨, 저는 괜찮은데... (정말 괜찮으신가요? 같은 표정으로 봐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 류세이... 역시, 이제 무리인거지...? 내가, 특별히, 봐 줄게...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휘청거리며 사우나의 문을 열어젖힙니다)
후하, ... (피부에 싸늘한 공기가 닿자, 가까스로 숨을 내쉬다 그 자리에서 흐느적거리며 무너집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우, 우왓, 아니, 마히로 씨 괜찮으세요?! (후다닥 달려나가 그대로 무너지는 몸을 받아듭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
그래, 소원... 까짓 거 들어줄게. (엄청...분하다는 듯 류세이의 어깨에 의지해 몸을 일으킵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네에엡, (쪼금 신났지만 티는 안냅니다) 천천히 생각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으음... 다음엔 좀 객실에서 쉬었다가 밖으로 나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손부채질 열심히 해줘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아니, 이제 괜찮아. ...시원한 공기나 쐬면 그걸로 됐어... (지긋지긋하다는 듯 사우나를 흘겨보곤 걸음을 떼어 놓습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괜찮으시다면 다행이지만... (졸졸졸) 그럼 어디 가고 싶으신 곳이라도 있으신가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잠시 생각했다가) 점심이나 먹으러 갈까... 여관 내에는 식당이 없다고 했으니까. 거리로 나가야겠지.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7시에 식사가 온다고 했지만... 그건 별개 같으니까요. 그럼 천천히 걷다고 맛있어 보이는 가게가 보이면 들어가는 걸로 할까요? 바람도 쐴겸.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응. ...근데 넌 왜 멀쩡한 거야? 최근에 트라이 브리드로 각성이라도 했어? (류세이의 볼을 자비없이 꾹꾹 누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니, 그럴리가... (꾹꾹 눌리며 꿍얼꿍얼 말을 이어나갑니다) ...아무래도, 대치하다보면 샐러맨더를 만나는 일도 많으니까요? (아님)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 녀석, 몇 번 불길에 휩쓸린 적이 있나...류세이가 겪었을 조~금 힘내야 했던 일들을 대충 시뮬레이션해봅니다) ...샤워나 하러 가자.

캐릭터 인장

두 사람은 온천욕을 즐기고(?) 뽀송해진 채로 나옵니다.
다시 유카타를 갖춰 입고 여관 밖으로 걸음을 옮기면...

SCENE 6 》 어수선한 휴식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59 → 60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48 → 57
[ 아카세 마히로 ] BN : 0 → 1

캐릭터 인장

...
여관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이 본 것은,
평소의 떠들석함으로부터 격리된 듯한 한가로운 광경입니다.
아담한 거리의 북쪽으로는 산이, 남쪽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계절에 따라 단풍 구경도 하고 모래사장도 거닐 수 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거리의 볼거리와, 추천 식당이 적힌 팸플릿을 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 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거리는, 그야말로 온천마을! 같은 풍경으로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어수선한 가게 안에 선물용 과자나 어린이용 장난감, 건어물, 술 등 여러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물의 아름다움이 유명한 곳인 듯해, 와사비와 메밀 제품이 특히 눈에 띕니다.
생소바, 메밀가루, 갈레트 가루, 와사비 조미료에 와사비 만쥬, 어린이용 비파 케이크에 젤리, 아이스크림 등등.
가게 바깥의 진열대에는 온천 만쥬, 계란, 사이다 등의 잡다한 물품들과...
액세서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유리 세공품과, 잠자리옥 같은 액세서리가 관광지다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제품이라는 홍보 문구가 적혀 있어, 각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진 것 같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선물 고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한가한 거리를 거닐다, 류세이의 반응을 살핍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원래는 돌아가는 길에 사려고 했지만요... (힐끔 가게의 진열대를 살펴봅니다. 어디보자, 챙겨드려야 할 분이...)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하긴, 짐이 많아질 테니까. 그럼 돌아가는 길에 둘러보지 뭐. ...대체 몇 개나 고르는 거야?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런가요? 평소에 신세지고 있는 분들이나, 지부장님이나, 부모님이랑 누나 몫도 있으니까... ...말하고 보니까 꽤 많긴 하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많아... ... (눈을 내리뜨며 중얼거립니다) 그나저나, 너 누나가 있구나. ...만악의 근원같은 존재지... ...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마히로 씨도 누나 있으신가요? 하하, 그래도... 이래저래 친하니까요. (작게 웃어보이곤) 사이 안 좋으세요? 좋으실 것 같은데...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 (잠시 말이 없다가) ...끔찍해... ...
그 자식이랑 상종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N시 인근으로 온 거야... ... (류세이에게 간신히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하필 그 녀석도 오버드로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
아무튼, 너랑은 절대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네. ...조심해. (진심을 담아 류세이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니... 그정돈가요..?) 으음, 음... 그렇구나... 그래도 이래저래 터놓을 수 있다거나, 편하게 맡길 수 있다거나...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곰곰곰)
하하, 마히로 씨가 그렇게 말씀하실수록 좀 궁금해지긴 하지만, 네엡. 조심할게요. (장난스럽게 웃어보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가족이랑 무언가를 터놓는다니, ...생각도 해 본적 없는 이야기에 도리어 묘한 기분이 됩니다. ...류세이에게 가족이란 그런 존재인 걸까.)
넌, 아무튼... 바보같을 정도로 좋은 녀석이야. (하고 싶은 말들은 많지만, 괜히 입 밖으로 꺼내놓기엔 민망해 한 마디로 일축해버립니다)
그러니까... 이상한 녀석한테 잘못 걸리면 안 돼... ...절대로.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할 뿐이지만. ...그래도 바보같을 정도는 좀 빼주세요. 평범... 아니, 오버드니까 평범한건 아닌가... (맹)
아니, 보통 그런 일 없으니까요.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역시 바보잖아. (맹한 얼굴의 류세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잔~뜩 헝클어뜨립니다) 에이전트가 되면 이상한 자식들이 트럭으로 밀려드니까... 걱정 안 하도록 잘 쳐내 봐.

캐릭터 인장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누군가, 익숙한 목소리의 인물이 두 사람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캐릭터 인장

키리타니 유고

두 분을 이런 곳에서 만나뵙게 되다니, 신기한 일이네요. (자연스레 미소를 띱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앗, 아. (우선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부터 드립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키리타니 씨? 왜 여기에...? (여기 있을 리 없는 인물의 등장에...지금껏 느껴온 불안한 예감이 현실로 드러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캐릭터 인장

키리타니 유고

(꾸벅 인사하는 류세이에 은은하게 웃어보이곤) 저는 보고를 받아 지부 시찰을 나왔습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휴식 삼아 거리를 둘러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무척 좋은 곳이네요. 거리에서 느껴지는 한가로움 덕에, 저마저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두 분은 휴가로 오신 건가요? 부디 천천히 피로를 풀어주시길.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키리타니 씨가 여기 있으니까, 전혀 휴가 기분이 안 들긴 하지만... ... (싸늘하게 중얼거립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네, 운 좋게 초대권을 받아서... 짧은 휴가지만요. 평소랑 달리 느긋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라 저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키리타니 씨가 보고를 받아 사찰을 나오셨다면... ...으음, 그치만? 보통 지부 관할이니까요. 설마. 응응.)
키리타니 씨도 모처럼 휴식 시간이라면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네요!

캐릭터 인장

키리타니 유고

하하, 저는 아무래도 바쁘지 않으면 침착할 수 없는 성미라서. ...제가 쉬고 있는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나 걱정이 되는군요.

캐릭터 인장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마치 짜기라도 한 듯 키리타니의 전화가 울립니다.
두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두세 마디 대화를 나눈 뒤, 그는 곧 어두운 표정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캐릭터 인장

키리타니 유고

... ...죄송합니다. 이 근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으니, 상태를 보고 오겠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문제? (기어코 올 게 왔구나 하는 표정으로 따지듯이 되묻습니다. ...하긴. 오버드에게 평범한 일상 따위는 있을 수가 없지... ... 지긋지긋하네.) ...이걸로 휴가 끝났네.
(모처럼의 휴가에 대해 P동경 *N불신감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로이스 : 3 → 4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아니, 그래도, 저희 관할은 아니니까. (설마라는건 역시 사람을 잡는걸까요? 느긋하게 쉬다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키리타니 씨를 이대로 못본척 하고 넘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네.)
(키리타니 씨에 대해 P존경 *N역시못본척은무리일까요? 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로이스 : 3 → 4

캐릭터 인장

키리타니 유고

...아, 가까운 지부에 통보할 것이니, 여러분은 부디 이대로 쉬고 계십시오. (싸늘하게 식은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
두 분의 휴가가 엉망이 되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마치 모종의 플래그처럼 이야기를 끝맺고는) 그럼, 저는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두 사람에게 인사한 뒤, 거리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사라집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인파에 섞여 사라지는 키리타니를 멍하니 바라보다 마히로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쉬고 있으라고 해도... ... (뚱한 목소리로) ...그래도 키리타니 씨가 저렇게 말하니, 우린 그냥 이대로 휴가를 만끽해야지. 안 그래? 기껏 온 첫 여행인데.
(엄청, 엄청 신경쓰이지만... ...내 일이 아니니까. 워커홀릭같은 생각은 그만두자...)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음, 쉬고 있으라고 하셨으니까. 저희는 쉬는게 일이라는 거겠죠? 응... 그런거라고 생각합시다. (열심히 자기 최면을 해요)
(괜히 키리타니 씨가 갔던 반대 방향을 가리켜요) ... 저쪽으로 갈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래...저쪽 방향은 부정 타겠다) 응. 그쪽으로 가자.

캐릭터 인장

두 사람은 합심해 키리타니가 떠난 반대편의 거리를 거닙니다.
밀려드는 인파에서 간신히 벗어나면, 가게 벽면에 놓인 크레인 게임기가 몇 대 눈에 띄네요.
이 지역 명물인 간단한 간식거리나, 귀여운 인형들을 뽑을 수 있어 보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류세이, 선물로 저런 건 어때? 내가 뽑아 줄 테니까. (사우나에서의 실책을 만회하려는 듯 꽤나 의기양양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우왓, 크레인 잘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잘 못하는 편이라... (반짝거리는 눈으로 마히로 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런 건 전부 내 계산 범위지. (자칫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말을 꺼냅니다)

캐릭터 인장

크레인 게임에 도전한다면, <RC> 판정의 실시. 【난이도 10】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7dx+1 (7DX10+1) > 10[1,6,6,7,8,8,10]+3[3]+1 > 14
자. (뿌듯한 미소와 함께 와사비 색의 원숭이 마스코트 키링을 건네줍니다) 너도 한 번 해 볼래?
내가 옆에서 봐 줄 테니까. (으쓱)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귀엽다... 키링 받아들고 냉큼 고개 끄덕입니다)
...근데, 진짜로 저, 잘 못하니까요.
3dx+4 (3DX10+4) > 10[1,7,10]+1[1]+4 > 15

캐릭터 인장

당신이 크레인의 스틱을 잡으면, 파직, 하고 미세한 전류가 튄 것도 같습니다.
이제 이 기계는 당신의 영역에... ...들어왔을지도...!
지금이다, 싶을 때 버튼을 누르면. 귀여운 온천 원숭이가 그려진 와사비맛 과자들이 한아름 쏟아져 나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너무 겸손했던 거 아냐? (옅게 키득거리며 류세이의 품에 과자를 마저 한아름 얹어줍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크, 크흠. (조금 치사한 방법이었던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렴 괜찮겠죠. 팔에 한아름 얹어진 과자를 보며 헛기침 합니다)
...와사비 맛 좋아하시나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아니. 사양할게.
이걸로 선물 문제는 해결이니까, 잘 됐지? (제가 받을 게 아니라고 가볍게 대꾸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선물 드릴 분에는 마히로 씨도 포함이 된답니다. (아무렇지 않게 고개 끄덕여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잠깐, 나는 왜? (보통 같이 여행 온 사람 선물도 챙기는 거야?)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응? 괜찮지 않나요? (선물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역시 선물은 마음이면 충분하지~... (모른 척 외면하며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점심이나 먹자. (힐끔, 고개를 돌려 류세이를 돌아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꼭 드려야지... 같은 다짐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가까운 가게로 갈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 안쪽이 식당 거리라고 했으니까... (처음 봤던 팸플릿은 이미 다 외운 채입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될 거야.

캐릭터 인장

묘한 허기를 느끼며, 두 사람은 크레인 기계를 지나 좁은 골목길 사이로 파고들어갑니다.

SCENE 7 》 메밀 정식(1000엔)과 예의 그 사람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60 → 65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57 → 63
[ 쥬몬지 류세이 ] BN : 0 → 1

캐릭터 인장

...
도착한 곳은 아기자기한 한 식당 거리입니다.
그중 나쁘지 않아 보이는 한 가게에 들르면,
현지의 특산물을 듬뿍 사용한 정식이나 면류, 민물 생선구이, 전골 등의 메뉴판이 벽에 붙여져 있고, 가게 안에는 좋은 냄새가 감돌고 있습니다.
여관의 직원 말대로, 두부와 메밀이 이 지역 명물답게...
메뉴판에도 두부 밥상과 메밀 정식 두 가지에 ‘추천!’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점심 식사 때는 조금 지난 시간대이지만, 인기 있는 가게인지 빈 자리는 드문드문 보일 정도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저기 안쪽에 앉으면 되겠다. (가게 안쪽의 빈 자리로 손짓하고는, 메뉴판에 눈길을 돌립니다) 메밀 정식이 1000엔... 뭐 먹을래? 내가 살게.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빈 자리에 따라 앉고는 메뉴판에 붙어있는 '추천!' 스티커에 눈길을 슬쩍 둡니다) 그럼... 전 메밀 정식으로, 마히로 씨는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추천이라니까, 나도 그걸로 먹지 뭐. (딱히 미식에 뜻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별다른 고민 없이 가볍개 고개를 끄덕입니다)

캐릭터 인장

주문을 마친 뒤 자리에 앉으면, 문득... ...
두 사람의 옆자리에서 소바를 먹고 있던 남자가 고개를 듭니다.

캐릭터 인장

카스가 쿄지

윽, 너희는...?!
이런 곳까지 뭐하러 온 거냐! (두 사람을 향해 대놓고 삿대질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이거 진짠가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 (이게 지금 뭐하자는 거지? 혐오를 담은 눈빛으로 카스가를 노려봅니다)

캐릭터 인장

카스가 쿄지

네 녀석들... 그러고 보니, 내 임무... ... ...
...가 아니지. 휴가를 방해하러 온 거냐! 용서하지 않겠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휴가는 이 쪽에서 방해당하고 있거든...?! (어이없다는 듯 유카타 차림의 카스가를 흘겨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두 사람을 번갈아보다가...) 진짜구나...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입맛 떨어지네... ...)

캐릭터 인장

카스가 쿄지

UGN의 개 주제에...! (위세 좋게 벌떡 일어나려다, 눈 앞의 점원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에 혀를 차며 다시 자리에 주섬주섬 앉습니다)
큿, 지금 여기서 떠들기는 좀 그렇군... ... (안경을 치켜올리며)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저흰 대체... 뭘... 하면 좋은거죠? 같은 표정으로 마히로를 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FH의 떨거지 자식... (신경 쓰지 마. 그냥 밥이나 먹고 가자.)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휴가면, 그렇죠. 이건 없는 일... 같은 걸로... (키리타니 씨에겐 말씀드려야할 것 같지만... 점원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캐릭터 인장

카스가 쿄지

잠깐, 네놈들 지금 날 무시하는 거냐?! (두 사람의 발언에 책상을 주먹으로 치며 분개합니다. 다행히 수화 전이라 테이블은 아슬아슬하게 무사합니다)
난 이번에 그저 평소의 피로를 풀러 왔을 뿐이야...! 너희와 관련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음, 그렇고 말고. (팔짱을 낍니다) 결코 이 마을에 있는 셀이 반 코드웰 파 세력의 괴롭힘을 받지도 않았고, 그 일 때문에 내가 여기 파견된 것도 아니니까~!
그 셀을 괴롭히려고 이 거리에 졈을 내보내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려 하는 녀석들도 없고,
그 뒤치다꺼리를 내가 하는 것도 전혀 아니거든!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지금 저 녀석...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무래도 이 이상 모르는 척하기는 무리인것 같죠?

캐릭터 인장

카스가 쿄지

그럼, 잘 있어라! UGN 놈들!
(엄청난 기세로 남은 소바를 입 안에 털어넣고, 대금을 그 자리에 놓자마자 <순간퇴장>으로 달아납니다)

점원

앗, 손님...! 응? (순식간에 사라진 카스가에 어리둥절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하아아아아... ... (길고 긴...한숨 소리가 울립니다...)
그래, 헛소리로 치부하기에는 좀 늦은 것 같지... ...그래도 점심은 먹자. (꿋꿋하게 주먹을 쥡니다) 키리타니 씨한테 연락은 넣어 둘 테니까.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점심엔 아무 잘못이 없으니까요, 네. (어쩌면 지부 이벤트가 아니라 파견 업무 이벤트가 아니었을까?)

캐릭터 인장

착잡함이 뒤섞인 기나긴 침묵 끝에, 주문한 메밀 정식(1000엔)이 두 사람 앞에 놓입니다.
맛은... 있네요. 확실히. 맛있습니다.
키리타니는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카스가가 내뱉은 말은 솔직히 신경쓰입니다.
메밀 소바를 입에 밀어넣다 보면, 문득 가게 안의 TV에 시선이 멈춥니다.
현지의 지역 방송 같습니다.
유노하루 인근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우리를 탈출해 빠져나왔다는 긴급 속보를 방송하고 있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 (소바... 얹힐 것 같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빨리 돌아가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오히려 N시가 더 평화로울지도... (죽은 눈으로 젓가락을 내려놓습니다)

캐릭터 인장

점원들끼리 뉴스를 보며 수군거리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점원

뭐야 저거? 무섭네~

캐릭터 인장

가볍게 몇 마디 툭 던지고는, 그들은 다시 일에 매진합니다. 별 생각없이 태평해 보이네요.
두 사람은 착잡한 심정으로 메밀 정식을 마무리하곤 가게를 나섭니다.

SCENE 8 》 불온한 골동품 가게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65 → 75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63 → 73

캐릭터 인장

...
가게를 빠져나오면, 폭이 좁은 골목 양 옆으로 토산품 가게가 즐비합니다.
이곳 명물인 과자와 음식 재료, 도자기와 장난감, 목검과 용도를 알 수 없는 장식물까지.
눈길을 끄는 진기한 물건들이 가득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뜨는 듯합니다.
그래요, 방금 있었던 아주아주 곤란한 일 따위는 금세 잊을 정도로... ...
혼잡한 거리에서 한 뼘쯤 벗어난 골목에서 골동품점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쪽으로 향합니다.
당신이 가게의 처마 아래서 골동품을 구경하고 있으면, 그 안쪽에서 작은 대화 소리가 들려옵니다.
<지각> 판정의 실시. 【난이도 8】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2dx+1 (2DX10+1) > 4[4,4]+1 > 5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3dx (3DX10) > 10[2,5,10]+5[5] > 15

캐릭터 인장

마히로가 기묘하게 생긴 항아리의 구조 파악에 열중한 사이...
비록 희미한 목소리였지만, 류세이는 예민하게 대화를 포착합니다.

???

... ...아아, 그런 거다.
사태의 수집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해도 상관 없다. 단, UGN이 이 곳에 오기 전에 제대로 일격을 날리고 싶군.
이 셀은 자금원으로서 우수하니까. 제대로 장사만 하고 있는데, UGN이 관심을 보이면 곤란하지.
하지만... 그 졈은 조금 귀찮군. 네 녀석들의 입장을 잊지 말고, 발견 즉시 최선의 처리를 해라.
적어도 너희들이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는 한, 우리가 네놈들에게 칼을 들이대는 일은 없을 거야.

캐릭터 인장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는, 불현듯 고개를 돌립니다.
덕분에 당신과 그의 시선이 딱 마주칩니다.

???

... ...응?
... ... ... ...

캐릭터 인장

FH 에이전트처럼 보이는 이는 류세이를 흘끗 쳐다보고, 아무 말 없이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별 게 다 있네... 항아리를 내려놓으면, 무언가 듣고 싶지 않은 걸 들어버린 얼굴을 한 류세이를 응시합니다) 왜 그래?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아아, 그런 건가.)
방금... FH 에이전트의 대화를 엿들은 것 같아서요. 졈의 처리라던가, 셀은 자금원으로서 우수하다던가... ...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진짜냐... ...그럼 여기가 그 셀 아냐? 골동품 가게로 위장한 건가. (질렸다는 듯 중얼거립니다)
(하여간 FH 자식들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된 적이 한 번도 없어... 아니, 왜 이렇게 계속 쓸데없이 엮이는 거야?)
(FH에 대해 P불쾌감 *N불쾌감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로이스 : 4 → 5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뭐 하는 자식인지 얼굴이나 봐 줄까... (미약한 살의를 담은 눈으로 가게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역시... 지부 이벤트에 당첨되었을 때부터? 저희 지부 사람들 좋은 분들이신데...)
그, 앗, 같이 가요, 마히로 씨! (택도 없는 상상을 하다 먼저 가게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는 마히로의 뒤를 따라 들어갑니다)

캐릭터 인장

가게 안에는 항아리와 족자, 도자기 제품 등 바깥에 놓인 것보단 조금 값비싼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상품에는 딱히 수상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면, 마히로는 벌써 저 멀리 있는 카운터의 직원을 협박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는 셀 멤버긴 하지만... 아는 것이 적은 말단이라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않는 듯하네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쳇. (직원의 멱살을 놓고 투덜거립니다) ...류세이. 이야기하던 자식은 간 거지? 어디로 갔는지 기억해?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왠지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며 직원-셀 멤버-를 바라보다 들려오는 말에 말끝을 흐립니다) 시선이 마주치자 마자 스쳐 지나간 터라... 일단 가게 밖으로 나가서 찾아볼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래야겠지... (매서운 눈길로 카운터의 직원을 노려보다, 곧 류세이의 등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거리로 나가보자.

캐릭터 인장

만신창이가 된 셀 멤버를 내버려 둔 채로, 두 사람은 인파로 가득한 거리로 나섭니다.

[정보 수집]
두 사람은 어느덧 조금씩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사라진 FH 에이전트의 흔적을 찾습니다.
조사 키워드를 공개합니다.
"유노하루 마을의 FH셀"
<정보 : UGN> 혹은 <정보 : FH> 8
"보고된 문제"
<정보 : 소문> 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73 → 78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러니까, 여차저차 엿들었던 대화를 발판 삼아서 유노하루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거나 벌어진 문제들을 수소문해봅니다. 겸사겸사 같은 지부의 지부원 분들에게 하소연도 합니다.)
("보고된 문제"를 <정보 : 소문>으로 조사합니다.)
3dx (3DX10) > 3[2,3,3] > 3
(하소연만 하는 중)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제법 안쓰러워하는 눈빛으로 류세이를 바라봅니다)
(그가 하소연하는 동안, 여전히 마음에 안 드는 골동품 가게(FH셀)을 노려봅니다. ...저 자식들의 정보를 털어내야겠어. 연구실 동료, ...는 전혀 쓸모 없고. 그동안 알게 된 몇몇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G현의 FH셀에 관련해 묻습니다)
1D10 ::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75 → 77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유노하루 마을의 FH셀"을 <정보 : UGN>으로 조사합니다.)
3dx+3 (3DX10+3) > 7[2,5,7]+3 > 10

정보

▼ 유노하루 마을의 FH셀

겉모습은 골동품 가게. 하지만 실은 신생 셀로, 코드웰 파에 속해 있다.

최근 힘을 키우기 시작해, 반 코드웰 파인 셀에게는 눈엣가시가 되고 있으며 코드웰 파에 속하는 사람들부터도 외면받는 등 양면에서 견제당하고 있다.
현재 셀에 일어난 분쟁의 처리 및 보좌, 견제를 위해 카스가 쿄지와 친 코드웰 에이전트가 파견되어 있다. 그들은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딱히 손을 댈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메인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별 볼 일 없는 자식들이었잖아. (R랩으로부터 보내진 숱한 메시지들을 흐린 눈으로 바라보다, 다시 단말기의 전원을 깔끔하게 꺼 버립니다)
류세이. (뭐라도 알아냈어? ...라고 물으려다, 그냥 가만히 어깨나 토닥여줍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78 → 86
[ 쥬몬지 류세이 ] BN : 1 → 2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가만히 토닥임을 받다가 정신을 차렸는지 이번에야 말로 진짜_최종_정말로_ 문제들을 수소문해봅니다.)
("보고된 문제"를 <정보 : 소문>으로 조사합니다.)
4dx (4DX10) > 7[1,1,2,7] > 7
(와사비 과자 대신 기념품 사가겠다고 종알거리면서 재산점 2점 사용합니다)

캐릭터 인장

장난기 가득한 당신의 지부원들은 그 이야기에 흔쾌히 오케이하며, 보고서를 좀 더 자세히 훑어줍니다.

정보

▼ 보고된 문제

괴한에 의해 유노하루 마을 인근에 있는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달아났다. 도망친 것은 아무래도 EX졈인 듯하다.
보고를 받은 UGN G현 지부의 일원들이 대처에 임하고 있지만, 미처 붙잡지 못한 졈이 유노하루 마을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메인

캐릭터 인장

새로운 조사 키워드를 공개합니다.
"문제의 진상"
<정보 : UGN> 혹은 <정보 : FH> 10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와사비 과자는 좀 너무했지... 하고 생각하며, 동료 에이전트로부터 전해들은 정보들을 머릿속에서 차분히 조합해봅니다) ("문제의 진상"을 <정보 : UGN>으로 조사.)
1D10 ::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77 → 80
[ 아카세 마히로 ] BN : 1 → 2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4dx+3 (4DX10+3) > 9[3,5,5,9]+3 > 12

정보

▼ 문제의 진상

반 코드웰 파의 에이전트가 동물을 탈출시키는 소동을 일으켜, 그 죄를 유노하루 마을의 셀에 전가해 UGN이 주목하게 하려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셀의 약화 혹은 괴멸을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
또, 그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자는 “설퍼”라고 하는 졈인 것 같다.

메인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설퍼"...란 말이지. 아니, 그 쪽이 치고받고 싸우던 말던 난 상관 없어. 관심 없다고.
근데... ... 이 자식들이 휴가를 완벽하게 망치고 있잖아...!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설퍼"... (결국 본인들이 맘에 안들어서 싸우는 와중에 휴가 왔다가 저희도 휘말렸다... 라는 거군요. 내분이면 여기는 내버려뒀으면 하는데...)
(FH에 대해 P동정, *N적개심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빨리 해치우고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느긋하게 있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밖에 남지 않은 것 같네요.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너도 참 고생이 많네, 류세이. 첫 여행에서... (나도 별반 다를 건 없지만)
...네 생각은 알았어. 그래, 오늘 그 녀석들을 끝장내고 내일은 네게 최고의 휴가를 선물해줄 테니까.
그럼, 일단 여관으로 돌아가자. '챙겨야 할 게' 있거든.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세상 일이란게 늘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잖아요. (아련..)
같이 느긋하게 푹 쉴 생각으로 마히로 씨랑 같이 여행을 온 건데.. 오히려 일만 늘려드린 기분이 들어서 죄송하지만, 네엡. 힘내보자구요!
(이어진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발걸음을 옮깁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지옥같은 일을 내팽개치고 온 곳에서 다른 일에 부딪힐 줄은 몰랐지만... 빨리 처리하면 그만이잖아? 게다를 끌며 류세이와 함께 여관으로 향합니다)

캐릭터 인장


SCENE 10 》 동물들의 사육제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80 → 88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86 → 93

캐릭터 인장

...
두 사람은 여관으로 돌아가, 7시의 저녁 식사까지 무사히 마칩니다.
마히로가 객실에 놓인 커다란 케이스를 집어들던 그 때,
돌연 마을에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어서, 시내 중심부에 설치된 비상용 스피커에서 긴급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캐릭터 인장

『xx동물원에서 탈주한 동물들이 유노하루 마을로 도망쳐왔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개중에는 매우 사나운 동물도 섞여 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 여러분은 침착하게 건물 안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동물을 목격했을 경우엔, 절대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십시오. 반복합니다ㅡ』

캐릭터 인장

이건, 역시 앞서 조사했던 「그 문제」겠죠.
거리로 빠져나가 주위를 둘러보면, 황급히 피신하려는 사람들 틈에 섞여 분명 어딘가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FH인지 UGN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가 향하는 저 앞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은 틀림없겠죠.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케이스를 둘러멘 채로 류세이의 손을 잡아 이끕니다) ...저쪽이야!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자신도 빠르게 방향을 확인하곤 발걸음을 옮깁니다) ...서두르죠!

캐릭터 인장

두 사람이 그를 쫓아 달려가면,
곧 미친 짐승들과... 그들을 악착같이 제압하려는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동물들은 두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새 사냥감이 나타났다는 듯 그 엄니를 드러냅니다!
...

캐릭터 인장

▶전투 개시
적은 "졈:크러셔", "점 클러스터" 2체.
각 인게이지의 간격은 5m.
전투 종료 조건은 모든 에너미의 행동불능.
▶ ROUND 1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졈:클러스터 A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졈:클러스터 A

크르르르... ... (눈을 희번득 뜬 짐승이, 손에 쥐고 있던 가게의 간판을 내던지며 울부짖습니다)
choice 류세이 마히로 (choice 류세이 마히로) > 류세이
(곧, 그 갈기가 뾰족한 바늘처럼 변해 류세이를 겨냥해 쏘아집니다)
9dx+3 <사신의 바늘>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독 / 시야 / - | 동일 인게이지 공격 X. 닷지 판정에 다이스 페널티 -2. (9DX10+3) > 10[2,3,4,5,5,5,8,10,10]+4[4,4]+3 > 17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2)dx+1 닷지 판정 (4DX10+1) > 10[5,7,9,10]+8[8]+1 > 19

캐릭터 인장

류세이는 가뿐히 짐승의 공격을 피해냅니다.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졈:클러스터 B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졈:클러스터 B

끄륵, ... (방금 막 불쌍한 UGN 에이전트를 집어던진 발을 지켜듭니다)
choice 류세이 마히로 (choice 류세이 마히로) > 마히로
9dx+3 <사신의 바늘>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독 / 시야 / - | 동일 인게이지 공격 X. 닷지 판정에 다이스 페널티 -2. (9DX10+3) > 10[1,4,7,7,7,9,9,10,10]+2[1,2]+3 > 15
(날카로운 발톱을 휘두르면, 제 주위를 감싼 바늘들이 마히로 쪽을 노립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2)dx+0 닷지 판정 (3DX10) > 5[2,5,5] > 5
잠깐, 거기 제대로 해! (불쌍한 에이전트에게 한 소리 하던 찰나, 날아드는 바늘을 마주합니다)

캐릭터 인장

졈:클러스터 B

2d10+4 (2D10+4) > 9[8,1]+4 > 13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HP : 28 → 15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난리도 아니네... ... (허벅지에 꽂힌 거대한 바늘을 붙들고, 이를 악물어 빼냅니다)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 아카세 마히로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설마해서 수상쩍은 짐인 걸 감내하고 가져왔지만, 진짜로 꺼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커다란 웨폰 케이스에서 제각각 부품으로 분리된 라이플을 꺼내, 순식간에 짝을 맞춰 조립합니다. 오토 액션으로 볼트 액션 라이플의 장착.)
(아, 이 짓이 끝나면 온천에나 한 번 더 가야겠네. 바깥에 노천탕도 있었으니까... 한가한 생각을 하며 류세이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조율 : Radiant Point】 <어드바이스>+<약점간파>+<지장의 안목>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9 | 대상의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3(4). 공격력 +18(21). 1시나리오 3(4)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88 → 97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알지? 한 번에 처리해. 기대하고 있으니까.
(그 사건 이후, 그와 이렇게 전투에 돌입하는 건 꽤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다시 '그 광경'을 볼 수 있단 건 썩 나쁘지 않지만, 적어도 휴가 중은 아니어도 괜찮지 않아?!)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코멧 아틀라스" 쥬몬지 류세이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버프/디버프

캐릭터 인장

류세이 ▶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10. 공격력 +18

메인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라이플을 꺼내 장착하는 마히로를 문득 보고 있자면, 시선이 맞습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곤 웃음으로 답합니다.)
(이제는 자신도 준비를 마쳐야 할 때니까요. 제일 먼저 노려야 할 상대는 명확합니다. 이제는 익숙하게도 인자를 끌어모은 후 영역을 키워나갑니다. 이를 인지하건, 하지 못하건 상관없습니다. 이젠 내 영역이니까요.)
【한낮의 유성 ひるなかの流星】 <C:블랙독>+<파쇄의 턱>+<대지의 엄니>+<천둥의 창>+<뇌광격>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다이스 2 / 크리치 7 / 공격력 41(48) / 침식 +10 | 동일 인게이지 X. 닷지 다이스 -3. 1씬 1회.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93 → 103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후우, (짧게 숨을 내쉬고 들이킵니다. 손으로 허공을 그러쥐면 노란빛의 스파크가 튀기 시작합니다. 그 스파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퍼져 있는 인자를 겨낭한 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철컥, 장전한 소총의 총구를 류세이가 노리는 상대에게 마주 겨눕니다. 휴가에 이런 잔업이나 해야하는 짜증도 그렇지만, 세밀한 청사진을 그리는 머릿속에 또 하나의 묘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휴가를 즐기러 온 류세이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이 상황이 전혀 즐겁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결국 워커홀릭인 걸까...)
【지원 : Gleam of Comet】 <지원사격> | 오토 / - / 자동 / 단일 / 무기 | 침식 +2 | 대상의 판정 직전 사용. 대상의 판정 다이스 +7(8). 1라운드 1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97 → 99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자, 끝내버려. "코멧 아틀라스"!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건, 그가 뿜어내는 인자의 광채, 유성의 궤적. 제가 할 일은, 그 궤도를 완벽히 분석해 여분의 총알을 꽂아 넣어주는 것뿐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5DX7+4) > 10[1,2,3,3,5,5,5,5,6,6,8,8,8,9,9]+10[1,2,2,5,10]+2[2]+4 > 26
(대상은 졈:클러스터 A,B!)
15dx6+4 (15DX6+4) > 10[1,1,1,3,4,5,5,6,7,8,8,10,10,10,10]+10[1,2,4,4,4,5,6,9]+10[4,7]+2[2]+4 > 36

캐릭터 인장

졈:클러스터 A

《이베이전》 | 상시 | 자신 | 지근 | 닷지 달성치 16으로 고정

캐릭터 인장

졈:클러스터 B

《이베이전》 | 상시 | 자신 | 지근 | 닷지 달성치 16으로 고정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어둑한 저녁일지라 해도, 지금만큼은 한낮에 뒤지지 않을만큼 환합니다. 이 하늘을 비추는 것은 태양이 아닌 유성이지만요.)
(별의 조각은 그대로 두 갈래로 갈라져 상대를 노립니다.)
4D10+41+18 (4D10+41+18) > 20[8,4,1,7]+41+18 > 79

캐릭터 인장

당신의 손끝에서부터 길게 뻗어나가는 황금빛 스파크가 졈들에게 직격합니다.
파직, 한 순간 눈앞이 환하게 번쩍임과 동시에. 주춤거리던 그 짐승들은 힘을 잃고 그 자리에 풀썩 쓰러집니다.
졈:클러스터 A, B. 전투불능.

system

[ 졈:클러스터 A ] HP : 30 → 0
[ 졈:클러스터 B ] HP : 30 → 0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졈:크러셔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졈:크러셔

크르르르르... ... (쓰러진 EX졈들에도 아랑곳않고 기이한 울음 소리를 내며 두 사람에게 돌진합니다)
<파괴의 발톱>+<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맨손 데이터의 변경, 전투이동 실행
choice 류세이 마히로 (choice 류세이 마히로) > 류세이
(털로 덮인 팔이 기괴한 형태로 부풀어오르고, 곧 거대한 짐승의 발이 류세이에게 직격합니다)
10dx+3 <짐승의 힘>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 | 다이스 10 / 크리치 10 / 공격력 14 (10DX10+3) > 9[1,1,1,3,4,7,8,8,8,9]+3 > 12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3)dx+1 닷지 판정 (5DX10+1) > 10[2,4,8,9,10]+4[4]+1 > 15

캐릭터 인장

또다시 짐승의 주먹을 말끔히 피해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얼마나 얻어맞고 다녔으면... 조금 짠해집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조금... 모른척합니다. 전 괜찮으니까...)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래... 건강한 게 좋지...)

캐릭터 인장

》CLEANUP PROCESS :: 클린업 프로세스
패스.

캐릭터 인장

졈:크러셔

(류세이가 공격을 피하자 팔을 뻗던 몸체가 뻣뻣하게 굳습니다. 곧 침을 뚝뚝 흘리던 고개를 휙 비틀더니, 어딘가를 향해 달려나갑니다)
<순간퇴장> | 오토 / - / 자동 / 자신 / 근접 | 즉시 씬에서 퇴장.

캐릭터 인장

▶전투 종료.

캐릭터 인장

...
[클라이맥스 페이즈]
SCENE 11 》 양동 작전, 그리고
Scene Player :: 전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D10 ::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99 → 106
[ 아카세 마히로 ] BN : 2 → 3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D10 ::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03 → 113

캐릭터 인장

...
그 자리에 있던 UGN 에이전트(어쩌면 FH 측의 사람일지도 모르지만)에게 뒷처리를 떠넘기고,
두 사람은 도망치는 EX졈을 추격합니다.
저 녀석만 잡으면 이제 다시 제대로 휴식을 즐길 수 있겠지... 하고 여기던 찰나.
멀리서 귀에 익은 소녀의 비명이 들려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 비명 소리...저 졈이 향하는 곳에서 들리고 있지 않아? (총을 쥔 채로 달려나가며, 눈동자만 굴려 류세이를 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둘 다 들은거라면 잘못 들었을리 없겠네요. 좀 더 서둘러야 할지도... (소리가 들려온 곳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캐릭터 인장

두 사람이 그 방향을 향해 달려가면,
막다른 곳에서 수상한 정장 차림의 이들을 데리고 있는 남자를 발견합니다.
그의 발 밑에는, 쓰러진 종업원들 사이, 기모노를 입은 소녀... 아이지마도 있습니다.
마른 체격의 남자는 두 사람을 발견하자, 어깨를 펴며 비웃음 어린 미소를 짓습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이런 이런, 여러분. 너무 늦게 오신 거 아냐?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저 자식이... ... (쥐고 있던 총에 힘을 주어 잡습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차분하게 주변 상황을 살핍니다. 워딩의 영향이라기엔 방금 들었던 비명이 신경 쓰이지만... 상처가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으, 으으... ... (바닥에 쓰러진 채로 고개를 들면, 낯익은 두 손님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어쩌지? 이 거리는 이미 우리 손에 떨어졌는데.
바보같은 녀석들. (난장판이 된, 부서진 거리를 응시합니다) 원망하고 싶다면, 우리와 같은 곳에 자리잡으려던 멍청한 셀이나 탓하지 그래?
그나저나, 짜증 나네... (두 사람을 보며 눈썹을 치켜뜹니다) 그쪽에 풀어준 먹잇감이나 잘 처리할 것이지. 굳이 여기까지 파고들다니.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미노리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곤, 다시 고개를 돌려 "설퍼"를 바라봅니다)
...원망이라기 보단 그냥 FH가 멍청하다고 하면 될 것 같지만, 일단은 알겠다고 해둘게요.
잘 처리했으니 여기까지 파고들 수 있는게 아닐까요? 여러모로 다른 사람에게 바보같다고 할 만한 위치는 아닌 것 같아요. (의식이 있는 걸보면 워딩을 펼쳐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워딩은 이미 전개했어. (류세이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소곤거립니다. ...그렇다면 아마, 의식이 있는 저 녀석은... ...)
당연히 FH가 멍청한 거지. 지들끼리 싸우는 데에 왜 UGN을 끌어들여? 우리가 만만하냐? (옷깃의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중얼거립니다)
다행히 '유능한' (힘을 주어 말합니다) 우리가 여기 와 줬으니 너 같은 놈은 순식간에 끝나겠네. (시비를 걸며, 류세이에게 손짓합니다. "설퍼"가 눈치채기 전에 저 안내원 녀석을 보호해야 해.)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러게 말이에요. UGN이라는 기관이 FH 뒷바라지 해주는 곳은 아닌데. 어리광 부릴 상대가 잘못 되었다고나 할까... (손짓을 따라 시선을 다시 미노리에게로 옮깁니다. 우선 거리부터 좁혀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신이 없으신 편 같으니까, 저희가 먼저 움직여 드려야할까요?

캐릭터 인장

"설퍼"

... ... (눈썹이 꿈틀, 하고는. 곧 이를 드러내며 웃습니다) ...하.
뭐 좋아, 마침 더 날뛰어주려던 참이니까!
여기서 너희들을 모두 죽여버리면... UGN의 행동도 더 부추길 수 있겠지. 일석이조잖아?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네까짓 놈이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 정신머리를 똑똑히 고쳐줘야겠어. 너희같은 녀석들의 따분한 레퍼토리엔 꽤나 질렸거든... ...
(새까만 흑색의 눈동자에, 길가에 걸린 전등의 희미한 붉은 색이 언뜻 녹아들어 살벌한 빛을 띄웁니다. "설퍼"의 말에 대꾸하며, 한 걸음 발을 떼어 놓습니다)
(류세이에게 살짝 고개를 끄덕이곤) 그럴까. 아량을 베풀어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으니까, 말이야...!
("설퍼"에 대해 P동정 *N식상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로이스 : 5 → 6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문제 해결 방식도 단순한게 답다면 답다고 해야할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미노리가 있는 방향으로 옮깁니다)
자신감은 좋지만, 판단력은 더 기르실 필요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앞을 막아선 채로 "설퍼"를 바라봅니다.)
그쪽이 날뛰면 모든게 부숴지고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요.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대단한 사람은 오히려 이쪽이겠죠.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줬으면 하는데...)
(아이지마 미노리에 대해 P존경 *N동정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 (이를 뿌득 갈고는) 그런 식으로 지껄일 수 있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 될 거다.
멍청한 자식들... 후회하게 해주지. 네놈들의 살이 썩어 들어가고, 뼈가 비틀릴 때... 그 추한 비명 소리를 곁들이며 이 축제를 즐길 테니까!

캐릭터 인장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설퍼"의 주위로 방사된 색광이 천천히 두 손에 덩굴처럼 얽혀듭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그딴 말을 내뱉어놓고, (뚜둑, 손가락 마디의 관절이 기괴하게 꺾이는 소리가 울리곤) 멀쩡히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그래, 여기 있는 버러지들 전부... ... 죽여주겠어!

캐릭터 인장

한 치의 틈도 없이, "설퍼"의 악의가 이 장소에 번져갑니다.
...

캐릭터 인장

▶ 전투 개시
적은 "설퍼", 그의 "부하".
PC들과 부하의 거리는 5m, "설퍼"는 10m입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자, UGN의 똘마니 녀석들... ... 어디 한 번 추하게 짖어 보시지!
《타락의 권유》 | 오토 | 자동 | 씬(선택) | 시야 | 깊은 절망과 허무에 찌들은 사념의 힘으로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활성화시키는 E로이스.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집어삼키고 붕괴를 가속화시킨다.
충동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할 것.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의 침식률이 99% 이하였을 경우, 즉시 100%으로 변경된다.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이후에 처리할 것.
이 효과로 인해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그 자리에서 졈이 되어버리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캐릭터 인장

그의 광기어린 목소리에, 전신의 레니게이드 흐름이 날뛰는 것을 느낍니다.
비단 두 사람이 느끼는 것뿐만이 아닌, 공간이 진동하는 듯한 기이한 느낌.
충동판정의 실시. 【난이도 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3+3)dx+2 :: 충동판정 (6DX10+2) > 10[4,4,5,5,7,10]+6[6]+2 > 18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내가 과로에 미쳐도, 저 자식처럼 미치지는 않겠어... ...요동치는 레니게이드의 흐름에 깊게 미간을 찌푸립니다)
(6+3)dx+0 :: 충동판정 (9DX10) > 10[1,1,5,9,9,9,10,10,10]+7[3,6,7] > 17
2D10 :: 충동침식 (2D10) > 11[8,3] > 11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06 → 117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D10 :: 충동침식 (2D10) > 17[10,7] > 17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13 → 130
[ 쥬몬지 류세이 ] BN : 3 → 4

캐릭터 인장

3라운드의 클린업 프로세스 이후, "설퍼"에게 아이지마 미노리의 각성이 탄로납니다.

캐릭터 인장

▶ ROUND 1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패스.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 아카세 마히로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런 잡일 처리 따위 귀찮아 죽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내 관할도 아닌 구역인데...! 게다가 얼떨결에 만나버린, 이 사건을 일으킨 졈 녀석은 아니나 다를까 사교성이 바닥이고. ...졈에게 사교성을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키리타니 씨에, "디아볼로스"에, 이젠 "설퍼"니 뭐니, 지친다... ...)
너... ...어쩌다 이런 이벤트에 당첨된 거야? 역시 지부에서 무슨 사고라도 친 건 아니지? (반쯤은 농담, 반쯤은 진짜 N시 지부에 쳐들어갈 마음을 섞어 중얼거리곤 철컥, 라이플을 다시 한 번 장전합니다. 오토 액션으로 볼트 액션 라이플의 장착.)
(흘끗, 쓰러진 아이지마에게 시선을 둡니다. 막 각성한 듯 보이는 아이의 보호도 꽤나 번거롭지만, 애랑 꽤 잘 놀아줄 것 같은 류세이가 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주겠지. 아마도.)
저 녀석은 상대를 잘못 골랐어. 휴가를 잃은 직장인의 분노를 보여주지... ...
【조율 : Radiant Point】 <어드바이스>+<약점간파>+<지장의 안목>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9 | 대상의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3(4). 공격력 +18(21). 1시나리오 3(4)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17 → 126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손에서부터 뻗어나오는 "설퍼"의 잔광을 응시하며, 최대한의 정보를 조합해 류세이를 지원합니다)

버프/디버프

캐릭터 인장

류세이 ▶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12. 공격력 +21

메인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코멧 아틀라스" 쥬몬지 류세이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아니, 저도 영문을 모르겠으니까요. 지부에서 사고를 친 기억은 없는데... (아마도 없을겁니다. 응. 역시 돌아가면 선물은 와사비 과자로 해야지. 상황과는 조금 맞지 않는 말을 속으로 중얼거리다 라이플을 꺼내드는 마히로를 봅니다.)
(뭐... 그건 그거고. 지금은 이 상황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벌어진 상황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에다가 막 각성한 오버드까지 곁에 있다면야. 더 이상 최악의 일상으로 치닫지 않도록 자신이 노력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유감스러운 상황이므로, 잘 부탁드리도록 할까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인자를 조작합니다. 같은 오르쿠스가 아니라면 눈치채기 힘들겠죠. 눈치 채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이미 이 순간만큼은 완전히 자신의 지배 하에 있으니까요.)
【밤하늘의 유성 夜空の流星】 <C:블랙독>+<대지의 엄니>+<천둥의 창>+<뇌광격>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다이스 2 / 크리치 7 / 공격력 29(34) / 침식 +7 | 동일 인게이지 X. 닷지 다이스 -1.
(대상 : "설퍼")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정말 없어? 잘 생각해 봐. (옅은 웃음을 흘리며, 순도 100%의 농담을 내뱉곤 류세이의 어깨에 가볍게 기댑니다) 긴장 풀어. 언제나랑 전혀 다를 일 없으니까. 게다가 이건 정식 임무도 아니잖아? ...그냥 우리가 다짜고짜 말려든 거지!!
나야말로 잘 부탁해, 성실한 모범생 칠드런~ 쥬몬지 씨. (주변 에이전트로부터 드문드문 들었던 그의 평판을 떠올리며 굳이 한 마디 덧붙입니다)
【지원 : Gleam of Comet】 <지원사격> | 오토 / - / 자동 / 단일 / 무기 | 침식 +2 | 대상의 판정 직전 사용. 대상의 판정 다이스 +7(8). 1라운드 1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26 → 128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30 → 137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자꾸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제가 지부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사람 같잖아요? (흐음, 정식 임무도 아니잖아... 하기야 '정식적'으로 뒷수습을 하는건 저희가 아니라 이 지부 사람들이겠지만... 짧게 숨을 들이키고 몸에서 힘을 뺍니다.)
...마히로 씨도 차암. 그럼... 갑니다!
17dx6+4 명중 판정 (17DX6+4) > 10[1,2,2,2,2,5,5,5,5,5,6,7,7,8,8,9,9]+10[2,3,4,6,7,8,9]+10[1,2,4,7]+10[8]+10[8]+2[2]+4 > 56

캐릭터 인장

"설퍼"

(류세이가 흩뜨린 인자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을 겨눈 공격을 깨닫곤 주홍빛으로 번쩍이는 전류를 온 팔에 감으며 제 앞의 부하에게 윽박지릅니다) ...야, 일 안 해?

캐릭터 인장

부하

【비호】 <생명의 커튼>+<불락의 무리> | 오토 / - / 자동 / 단일 / 10m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커버링 실시. 1시나리오 3회.
(묵묵히 제 팔을 뻗어 "설퍼"의 명령에 따릅니다)
...먼저 나를 쓰러뜨려야 할 거다, 애송이들. (가드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러니까... 이를테면 상사를 잘못만났다. 같은 거겠죠. 제 알 바는 아니지만! 온천이기도 하니 적당히 화력을 조절할 계획이었으나 이렇게 나온다면 굳이 '적당히'는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조금 따끔합니다~
(인자는 날카롭게 주인이 선택한 대상을 가리킵니다. 화려한 동작은 필요없어요. 이 공간에서는 내가 그렇게 하기로 정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합니다. 손을 크게 휘두르듯 내지르면 인자를 타고 밤하늘의 유성이 수놓아집니다.)
6D10+34+21 대미지 롤 (6D10+34+21) > 38[7,7,2,10,3,9]+34+21 > 93

캐릭터 인장

부하

(따...따끔?)
(사정없이 날아드는 빛무리에 몸을 숙이면. 툭 툭 살갗을 뚫고 튀어나오는 갈비뼈가 그 크기를 부풀리며, 촘촘히 엮여 하나의 방패를 만들어냅니다)
【뼈의 방패】 <이지스의 방패> | 오토 / - / 자동 / 자신 / 근접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가드치 +3D.
3d10 (3D10) > 17[8,5,4] > 17

system

[ 부하 ] HP : 91 → 15

캐릭터 인장

부하

(따끔하기는커녕... 전신이 저릿저릿한 감각에 몸서리칩니다. ...퇴사하고 싶다.)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설퍼"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설퍼"

하하, 하하하하...!!! (대놓고 조롱하는 듯이 폭소하며 어깨를 뒤로 젖히다, 곧 한 손을 관자놀이에 댄 채로 자세를 추스릅니다) ...봐, 네놈들은 저깟 부하 하나 단숨에 처리 못하잖아?
소꿉놀이는 이제 끝났어. ...짜릿한 맛을 보여주지! (전류에 감싸인 덩굴을 전신에 두르곤, 제 곁에 있던 전신주의 선을 가볍게 끊어냅니다. 파직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전선을 밟고 도약합니다)
【오일 스프링클러】 <천둥의 가호>+<이오노크래프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근접 / - | 전투 이동의 실시. 메이저 판정 다이스를 +3개
(허공으로 날아오른 몸이, 순식간에 두 사람의 인게이지에 다다릅니다) 자, 이렇게 된 이상... ...뒈지기 직전까지 날 좀 더 즐겁게 해 봐!
《초월활성》 | 상시 | 자동 | 자신 | 근접 | 당신의 집념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까지 작용하여, 그 기능을 강화하고 있음을 내타내는 E로이스. 이 E로이스를 가진 자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깃든 힘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낼 수 있다.
(세상에 잔존하는 모든 욕망, 집념이 샛노랗게 빛나는 금안에 머무르곤 번쩍이며 빛납니다) ...눈 먼 머저리들, 슬슬 진짜 현실을 볼 시간이다!
(제 앞에 있는 두 명의 꼬맹이(적어도 자신보단 작다)들에게 두 팔을 뻗어, 끊어진 전선으로부터 모은 에너지로 전격의 광채를 내립니다)
10dx7+5 【키르히호프】 <C:블랙독>+<천둥의 성채>+<뇌광격>+<가시나무 고리>+<유혈의 포자>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근접 / - | 다이스 10 / 크리치 7 / 공격력 14 | 전격에 의한 범위 공격. 명중시 경직 및 사독 Lv2 부여. 라운드 중 대상이 실시하는 모든 판정의 다이스를 -3개 (10DX7+5) > 10[1,1,1,4,6,6,6,9,9,10]+10[7,10,10]+6[3,3,6]+5 > 31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1+3)dx+0 닷지 판정 (4DX10) > 8[4,6,7,8] > 8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4)dx+1 닷지 판정 (6DX10+1) > 10[1,4,6,6,7,10]+10[10]+3[3]+1 > 24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할 거면 제대로 피해! (이미 늦어버린 타이밍을 직감한 듯, 류세이를 향해 총구를 들어 사격합니다. 누가 보면 아군을 향해 공격하는 기겁할 만한 광경이지만, 총구에서부터 뻗어나간 총알이 전광에 섞여들어 그를 노리던 궤도를 방해합니다)
【지원 : Luciferous Shot】 <리버설 샷> | 오토 / - / 자동 / 단일 / 20m | 침식 +6 | 대상의 판정 직후 사용. 대상의 판정 달성치 +10. 1시나리오 2(3)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28 → 134

캐릭터 인장

"설퍼"

하, 눈물겨울 정도로 멍청해... ... (그 광경에 실소를 흘립니다)
4d10+14 (4D10+14) > 10[2,3,1,4]+14 > 24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HP : 15 → 0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역시, 이 짓도 오랜만이야. 한동안 비전투 에이전트로서 책임을 다 했더니... 죽을 정도로 일한 적은 있지만. 생사의 고비가 아슬아슬하게 눈앞에 보이는 건 딱히 추억하고픈 기억도 아니었기에. 감전으로 기우뚱, 쓰러지는 몸에는 감각이 없습니다. 반쯤 부서진 노점의 테이블을 짚고 일어나는 손도, 제 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꾸만 경직으로 굳는 전신이 못미덥기만 합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만큼은 확실합니다. 아무리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해도, 지금껏 이 짧은 삶과 함께 살아온 두뇌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기에. 하지만, 지금은 그 머리로도 꽤나 감정 섞인 결론만 낼 뿐입니다 ...저 자식이 내 휴가를 뺏어갔으니까...!)
이 자식아, ... ...헛소리 말고 내 휴가나 돌려줘...!!
("설퍼"를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HP : 0 → 11

캐릭터 인장

"설퍼"

애초에 내 일을 방해한 건 네놈들이잖아? (어깨를 으쓱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BN : 3 → 4

캐릭터 인장

"설퍼"

... ...마음에 안 드네. (차가운 시선이, 류세이를 훑습니다) ...재미없게 말이지...
1d6 (1D6) > 1
그렇게 남을 감싸서 좋을 게 뭐가 있지? ...그래, 너희도 어차피 나와 같은 괴물이잖냐? 뭐, 좀 저급하긴 하지만.
내가 말했지? 여기서 너흰 죽을 거라고. 소중한 것이고 뭐고, 전부 끊어진 채로!
《비틀린 속삭임》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오해나 망상을 불러일으켜서 타인의 감정을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비틀어버리는 E로이스. 졈이 된 당신의 비뚤어진 정신은 사람들에 대한 질투와 악의로 흘러넘친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구경하며 비웃어주는 것이 당신의 바람이자 즐거움이다. 이 E로이스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한 로이스 하나의 감정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것. 어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지 또한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 대상은 곧바로 감정을 변경할 것.
...너. (류세이를 흘겨보곤) 설령 산다고 해도, 네놈이 돌아갈 곳 따위 없잖아?
("코멧 아틀라스"의 로이스, 가족을 P소외감 *N불신감으로 변경합니다)

캐릭터 인장

해제 조건은 "설퍼"의 행동불능.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류세이? (의아한 눈빛으로 우뚝 서 있는 류세이를 바라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비일상을 살아가는 자신과, 비일상의 존재조차 모르는 채 일상을 살아가는 가족의 길은 분명 다릅니다. 어쩌면 돌아갈 곳 따위 없다는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아니, 아닙니다. 저런 말을 듣고 감상에 빠지는 건 역시 조금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르겠어요.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충격적인 말...따위도 아니고. 가볍게 고개를 젓곤 괜찮다는 듯 "설퍼"와의 거리를 잽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괜찮겠지. 조금 상태가 이상해보였던 건, ...역시 지금은 내 상태가 더 이상한 것 같으니까) ...저딴 놈, 신경 쓰지 마.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당연하죠. 이제와서 저런 말에 일일히 휘둘리지 않으니까요. (마히로를 보며 살짝 웃어보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럼 다행이고. (어른 행세하기는. ...이 녀석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툴툴거리며 저릿한 팔을 감싸쥐곤 총을 다시 장전합니다)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설퍼"의 부하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부하

(뼈로 엮은 방패에 생긴 상처가, 곧 꿀렁거리는 근육으로 들어차 막힙니다)
【난폭한 회복】 <강철의 육체> | 메이저 / - / 자동 / 자신 / 근접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HP 3D10+7점 회복, 폭주 이외 BS 전부 소거.
3d10+7 (3D10+7) > 9[5,1,3]+7 > 16

system

[ 부하 ] HP : 15 → 31

캐릭터 인장

부하

...다음 공격도 막아내겠습니다.

캐릭터 인장

"설퍼"

고기 방패 따위가... ... (쳇, 하고 멸시 가득한 눈빛으로 흘겨봅니다)

캐릭터 인장

》CLEANUP PROCESS :: 클린업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의 경직 종료. 사독으로 HP -6.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HP : 11 → 5

캐릭터 인장

▶ ROUND 2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패스.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 아카세 마히로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전격 공격에 저 자식의 포자가 섞여들어왔던 건가, ...출혈에 혼미해지는 이성을 붙들곤 정신을 집중합니다. ...아무리 저 녀석이 어른스럽다고 해도, 결국 칠드런이니까... ...한 살 차이라도 내가 어른인 데에는 변함이 없어...!)
류세이, 혹시 해서 말하는 거지만. 너 혼자서 견뎌낼 필요 따위 없어. 설령 혼란스럽거나, 휘둘려도 전혀 상관 없어. 나도 혼자서 모든 일을 떠안고 해결하려고 했다가 그 사단이 났었으니까... 나도 나름대로 반성하고 있다고.
그러니까 얼마든지 나한테도 맡겨줘. 네 멘토로서, 선배로서의 책임은 다하고 싶거든. 나도, 뭐... ...(멋쩍은 듯 말을 흐리다가) 네가 편하니까 여기까지 같이 여행 따위나 온 거라고. 알겠지? 오히려, 혼자서 해결하려고 들면 좀 섭섭할, 테니까... ...!
(어지러운 시야는, 제가 꺼내는 말 때문이 아닌 분명 과다출혈 탓이라고. 효율적으로 자기 세뇌를 시도하며 익숙하게 반짝이는 인자 사이, 이 작은 플라네타리움에서 최적의 전투용 청사진을 그립니다)
【조율 : Radiant Point】 <어드바이스>+<약점간파>+<지장의 안목>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9 | 대상의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3(4). 공격력 +18(21). 1시나리오 3(4)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34 → 143

버프/디버프

캐릭터 인장

류세이 ▶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12. 공격력 +21

메인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코멧 아틀라스" 쥬몬지 류세이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하하, 그 이야기인가요? 벌써 1년이 지났으니까 그것도 제법 오래 전 같기도 하고, 지난번에 일어난 일 같기도 하고... (부러 장난스럽게 말을 이어나갑니다.)
...응, 고마워요. 그래도 지금 휘둘리면 자존심이란게 상해버리니까! 다 끝낸 다음에 늘어놓는 푸념을 들어주시는 걸로 괜찮을까요?
더 듣기 싫다고 해도 질릴 때까지 들어주셔야 할테니까... 그때가서 자는 척이라던가, 하지 말아주세요. 언질은 잡았습니다. (농담을 던지곤 마히로의 상태를 살핍니다. ...역시 한 방에 끝냈어야 했을지도. 뭐, 일단은 준비부터 하러 가볼까요.)
<이오노크래프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1 | 비행상태 전투이동 실시. 이동거리 +2(4)m.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37 → 138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빠르게 공중을 딛고 나아가 "설퍼"와 거리를 벌립니다. 가까이에선 아무래도 조준이 힘드니까.)
...자, 그럼 다시 한번 갑니다!
【밤하늘의 유성 夜空の流星】 <C:블랙독>+<대지의 엄니>+<천둥의 창>+<뇌광격>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다이스 2 / 크리치 7 / 공격력 29(34) / 침식 +7 | 동일 인게이지 X. 닷지 다이스 -1.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38 → 145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장난기 어린 그의 목소리에 조금이나마 맑아진 시야에. 제 목적을 다하기 위해 라이플을 쥔 손에 힘을 주어 잡습니다) 귀여운 제자의 푸념 정도야, 언제든지 들어줄게.
【지원 : Gleam of Comet】 <지원사격> | 오토 / - / 자동 / 단일 / 무기 | 침식 +2 | 대상의 판정 직전 사용. 대상의 판정 다이스 +7(8). 1라운드 1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43 → 145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18dx7+4 설퍼에게 명중판정 (18DX7+4) > 10[1,1,3,3,4,4,5,5,6,7,7,8,8,8,9,9,9,9]+10[3,4,4,4,8,8,10,10,10]+10[6,8,8,9,10]+10[8,9,10,10]+10[2,3,5,7]+10[7]+10[9]+6[6]+4 > 80
(18DX6+4) > 10[1,2,3,3,3,3,4,4,4,5,5,6,6,6,7,8,10,10]+10[1,3,4,5,5,7,10]+10[5,9]+10[8]+1[1]+4 > 45

캐릭터 인장

부하

choice 가드한다 퇴사합니다 (choice 가드한다 퇴사합니다) > 가드한다

캐릭터 인장

"설퍼"

...제대로 커버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실소를 흘립니다)

캐릭터 인장

부하

【비호】 <생명의 커튼>+<불락의 무리> | 오토 / - / 자동 / 단일 / 10m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커버링 실시. 1시나리오 3회.
(...아마 이번이 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상사에게 뼈의 방패를 뻗습니다. 가드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뻗어오는 방패에 작게 혀를 차곤 "설퍼"를 담담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뭐어, 그래도 앞으로 한 번일까요. 다시금 밤하늘에 별을 그리며 레니게이드를 끌어올립니다.)
9D10+34+21 대미지 롤 (9D10+34+21) > 73[10,7,8,8,5,9,9,8,9]+34+21 > 128

캐릭터 인장

부하

... ... (마지막 기원을 담아 뒤엉킨 뼈를 한층 더 단단히 엮습니다)
【뼈의 방패】 <이지스의 방패> | 오토 / - / 자동 / 자신 / 근접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가드치 +3D.
3d10 (3D10) > 27[10,7,10] > 27

system

[ 부하 ] HP : 31 → 0

캐릭터 인장

류세이가 조준한 레니게이드의 유성이, "설퍼"를 감싼 부하의 전신에 직격합니다.
곧, 일격에 산산이 부서져 내리는 뼛조각이 마치 별빛처럼 은은히 공간을 유영합니다.
부하, 행동불능.

캐릭터 인장

"설퍼"

...쳇, 저 녀석은 쓰러졌나. 방패로 쓸 다른 녀석을... ... (휙 고개를 돌립니다)
...하? 어디 갔어?
이, 자식들이...!! 감히 날 두고 튀어...?! (광기에 어린 눈빛으로 고함을 지릅니다)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설퍼"

...하는 수 없지. 다른 고기방패를 쓸 수밖에...!!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휙 돌립니다)
《거듭되는 절망》 | 이니셔 | 자동 | 자신 | 근접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력을 거듭해서 그 자리에 출현시키는 E로이스. 당신이 품은 살의가 형태를 갖춰 나타나는 것인가, 혹은 당신의 광기가 졈들을 불러 모으는 것인가. 어느 쪽이든, 당신을 적대하는 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절망이 거듭되는 광경일 것이다. 씬의 원하는 장소에 임의의 에너미를 1체, 미행동 상태로 등장시킨다.

캐릭터 인장

졈:크러셔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졈:크러셔

크르르르... ... (설퍼의 부름에 이끌려, 발톱을 세우며 그에게 이동합니다)
<파괴의 발톱>+<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맨손 데이터의 변경, 전투이동 실행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설퍼"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설퍼"

짜증나, 짜증나... ... (신경질적으로 중얼거립니다)
말도 제대로 못 들어먹는 짐승 새끼나, 있고...! (발로 제 곁의 동물을 걷어차며 음습하게 지껄입니다)
choice 마히로 류세이 (choice 마히로 류세이) > 류세이
그래, 거기 꼬맹이. (식은땀을 흘리며, 류세이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그에게 심은 거짓 망상을 다시금 들쑤시며) ...가족들에게도 버려진 쓰레기 주제에. 아직도 괴물로서 무언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역겨운 녀석.
그냥 여기서 편해지지 그래? 이성을 잃고, 모든 걸 놓아 버리면... 그저 명령에 지배당하는 쾌감만 남을 테니까! (마지막 말이 끝나면, 류세이를 향해 두 팔을 뻗어 주홍빛 어린 거대한 번개를 메다꽂습니다)
10dx7+5 【키르히호프】 <C:블랙독>+<천둥의 성채>+<뇌광격>+<가시나무 고리>+<유혈의 포자>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근접 / - | 다이스 10 / 크리치 7 / 공격력 14 | 전격에 의한 범위 공격. 명중시 경직 및 사독 Lv2 부여. 라운드 중 대상이 실시하는 모든 판정의 다이스를 -3개 (10DX7+5) > 10[2,2,3,3,4,5,8,8,9,10]+10[1,7,9,10]+10[3,6,8]+10[8]+4[4]+5 > 49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2+4)dx+1 닷지 판정 (6DX10+1) > 9[2,3,3,4,8,9]+1 > 10

캐릭터 인장

"설퍼"

(명중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를 드러내며 웃으면 제 눈동자에 찌릿하는 전류에 전율합니다)
5d10+14 (5D10+14) > 33[7,8,7,4,7]+14 > 47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HP : 27 → 0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제게 쏟아지는 말에 다시금 멈칫한 순간, 아... 이건 무리겠구나. 하고 직감합니다. 피하기 보단 최대한 몸을 틀어 방어하는게 우선, 이지만 강하게 내리 꽂히는 번개는 그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그대로 꿰뚫립니다.)
...큭, (허물어지는 몸을 애써 일으킵니다.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바보같은 말을 들을 리가... 없잖아요? 버려지든 버려지지 않았든. 나는 뭘 바라고 지키는게 아니야. 지키고 싶으니까 지키는거야. '사람'이니까 소중한 걸 아는거지.
댁같은 괴물이 아니라 유감이네요. (역시 FH의 머릿속은 이해하기도 싫고, 동정할 필요도 없네요. FH에 대해 N적개심을 모멸로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HP : 0 → 12

캐릭터 인장

"설퍼"

...썩 마음에 드는 대답은 아닌걸.
항상 무언가를 바라고 갈구하는 게 인간이란 족속 아니었나?
나는 그런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 충실할 뿐이야... ... 아무래도 내가 봐 준 모양이네, 주둥아리 나불댈 힘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캐릭터 인장

》CLEANUP PROCESS :: 클린업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 사독으로 HP -6.
"코멧 아틀라스" 경직 종료. 사독으로 HP -6.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HP : 5 → 0
[ 쥬몬지 류세이 ] HP : 12 → 6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지키고 싶으니까, ...지킨다. (...뭐야. 제법 괜찮은 말이잖아... ... 사람으로서, 무언가의 보답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이 그 행동으로 만족하면 그만이겠지.)
(나도, ...한때는 소중한 것 따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젠 어렴풋이 '인연'이라는 걸, '인연'을 지키고 싶은 마음란 걸 아니까. ...정신 차려야 해. 내 마지막을 휴가 나온 온천 마을에서 끝맺고 싶은 마음 따위도 없고...!)
오늘 저녁이 엉망이 된 건 조금 아쉽지만... ... 여행은 또 가면 되는 거잖아. 그렇지... (그래, ...정말 오랜만의 휴가긴 했지만. 앞으로 연차를 내기 위해 연구실에서 보내야 할 숱한 나날들도 아득하지만. 또, 이렇게 휴가지에서 뜻 모를 사건과 맞닥뜨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게 끝은 아냐'. 그런 당연한 명제를 가슴에 새기며 라이플의 총신으로 몸을 지탱해 일어섭니다)
(모처럼의 휴가를 P동경→당연으로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로이스 : 5 → 4
[ 아카세 마히로 ] HP : 0 → 11

캐릭터 인장

▶ ROUND 3 ◀
》SETUP PROCESS :: 셋업 프로세스
패스.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서킷 드래프터" 아카세 마히로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여전히 제 혈관 사이를 비집고 들끓는 포자들에 눈썹을 찌푸립니다. 서서히 제 체력을 갉아먹는 듯한 찝찝한 기분. ...역시 저 거머리 같은 자식을 빨리 처리해버려야지. ...)
"코멧 아틀라스", ...언제까지고 질질 끌 생각은 없지?
(철컥, 제 키의 반을 넘는 소총을 한 손으로 들고 "설퍼"에게 겨눕니다) 저 또라이 자식의 엉성한 궤변도 이제 끝낼 때가 됐지...
('동물에겐 충성심 따위 없어. 내가 저 졈을 유인할 테니까, 너는 "설퍼"의 등을 노려.' 입 밖으론 한 마디의 말도 꺼내지 않았지만, 눈빛만으로 멀리 떨어진 류세이를 이끕니다. ...그와는 깊게 이어진 신뢰가 있다고 믿기에, 오차 따위는 없으리라 여기며)
【조율 : Radiant Point】 <어드바이스>+<약점간파>+<지장의 안목>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9 | 대상의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3(4). 공격력 +18(21). 1시나리오 3(4)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45 → 154

버프/디버프

캐릭터 인장

류세이 ▶ 메이저 액션 크리티컬치-1(하한치 6). 다이스 +12. 공격력 +21

메인

캐릭터 인장

》INITIATIVE PROCESS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코멧 아틀라스" 쥬몬지 류세이
》MAIN PROCESS :: 메인 프로세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그럼요, "서킷 드래프터"... 이번이 마지막, 더 이상 질질 끌면 곤란하니까.
(떨어져 있어도 알 수 있습니다. 본능이라 해도 좋고, 지금껏 이어져 온 인연에 끌린다 해도 좋습니다. 확실한건 지금... 꺾어버릴 상대가 있다는 것 뿐입니다.)
(저 동물에겐 충성심 따위 없죠. 아무리 명령을 받았다 하더라도 먼저 자신이 '위협'을 받으면 꼬리를 말고 도망가는 법입니다. 오차 없이 겨눠진 총구를 향해 인자를 옮깁니다.)
【한낮의 유성 ひるなかの流星】 <C:블랙독>+<파쇄의 턱>+<대지의 엄니>+<천둥의 창>+<뇌광격>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다이스 2 / 크리치 7 / 공격력 41(48) / 침식 +10 | 동일 인게이지 X. 닷지 다이스 -3. 1씬 1회.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45 → 155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싸늘한 눈빛으로 "설퍼"를 겨누던 총구를 돌려, 그 옆에서 그르렁대는 졈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위협사격을 가합니다. 흥분으로 날뛰는 졈은, 이제 더 이상 "설퍼"의 방패가 되어주지 못할 겁니다)
【지원 : Gleam of Comet】 <지원사격> | 오토 / - / 자동 / 단일 / 무기 | 침식 +2 | 대상의 판정 직전 사용. 대상의 판정 다이스 +7(8). 1라운드 1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54 → 156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이제, 여긴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완벽한 너만의 영역. 이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반짝이는 공간에 선배, 나아가 동료로서 초대받았다고 생각하니 썩 나쁘진 않은 기분입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황금빛으로 뒤덮인 공간을 바라봅니다. 전과 달리 빛을 머금고 반짝이는 인자들은 밤하늘을 뒤덮어 마치 태양과도 같이 주변을 밝힙니다. 망설일 필요 없습니다. 영역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18DX6+4) > 10[1,1,1,2,3,3,4,5,5,5,6,6,7,7,8,8,9,10]+10[2,3,5,7,7,7,10,10]+10[1,1,4,8,10]+4[1,4]+4 > 38
18dx6+4 달성치 롤(진짜) (18DX6+4) > 10[1,1,4,4,4,5,6,6,7,7,9,9,9,9,9,10,10,10]+10[2,3,3,4,4,5,6,9,9,9,10,10]+10[1,1,5,6,9,9]+10[5,8,9]+4[4,4]+4 > 48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지원 : Luciferous Shot】 <리버설 샷> | 오토 / - / 자동 / 단일 / 20m | 침식 +6 | 대상의 판정 직후 사용. 대상의 판정 달성치 +10. 1시나리오 2(3)회.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56 → 162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그렇지, 그 때도... ... 난 이 광경에 압도됐었지. 눈이 멀 정도로 환히 빛나는 별빛과, ...그 사이로 호선을 그리는 아름다운 유성의 인자에.)

캐릭터 인장

"설퍼"

젠장... ...! 이 자식, 어째서, 내 말을 안 듣는 거냐...!! 날 지키라고!! (졈의 난동에 당황해 뒷걸음질치면, 더이상 빠져나갈 길은 없습니다. 황금빛 족쇄에 얽매인 채로 비명 섞인 분노를 내지릅니다)
(6+5)dx+2 닷지 판정 (11DX10+2) > 8[1,1,1,2,2,5,6,6,7,7,8]+2 > 10

캐릭터 인장

졈:크러셔

《이베이전》 | 상시 | 자신 | 지근 | 닷지 달성치 23으로 고정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황금으로 물든 공간을 이어나가듯, 인자를 따라 유영하는 전류는 하늘을 헤엄치는 유성의 꼬리와도 같습니다. 그렇게 유성이 하늘을 수놓듯 꽉 차고 나면...)
-잔상- (5D10+48+21) > 26[1,2,10,10,3]+48+21 > 95
6D10+48+21 대미지 롤 (6D10+48+21) > 34[3,3,6,5,7,10]+48+21 > 103

캐릭터 인장

"설퍼"

이, 이렇게, ...이렇게 잔챙이들 따위에게, 이 내가...!!
【에너지 실드】 <전자 반응 장갑> | 오토 / - / 자동 / 자신 / 근접 / - | 중압 중에도 사용 가능. 대미지 적용 직전에 사용. HP 대미지를 -20 한다. 1시나리오 1회.
(다급히, 제 팔에 두른 번개를 있는 힘껏 끌어내 공격을 막아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몸에, 곧 고통스러운 듯 갈라진 목소리로 소리지릅니다) 이, 이 내가...!! 감히, 감히... 이 자식들...!!

캐릭터 인장

까마득한 밤 아래로 수놓인 한낮의 별빛이 적들의 시야를 가립니다.
마치 유성우가 쏟아져 내리듯이, 살갗을 침범하고 체내에 섞여든 인자들은.
곧 축제의 피날레처럼 차올라 터지며 이 전투의 마지막을 알립니다.
영역에 한가득 쏟아진 빛에 이리저리 날뛰던 EX졈이 곧 힘없이 축 늘어집니다.
그 광경을 한없이 저주스럽게 바라보던 "설퍼"도,

캐릭터 인장

"설퍼"

빌어먹을, ... ...이렇게까지, 날 엿먹인 빚은... 갚아, 주겠다... ...!

캐릭터 인장

곧 쏟아지는 황금빛 전류에 잠식당해 후일을 기약하며 쓰러집니다.

system

[ 졈:크러셔 ] HP : 36 → 0
[ "설퍼" ] HP : 61 → 0

캐릭터 인장

"설퍼", 졈:크러셔, 전투불능.
곧, 당신이 흩뿌린 인자를 거둬들이면.
(조금 부서지긴 했어도) 온천 축제의 밤이 다시금 평안히 찾아옵니다.
▶전투 종료.
[백 트랙]
온천에서 졈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이스에 기합 줌)
E로이스 : 5개 (《타락의 권유》는 두 개분 계산)
E로이스 굴림시 선언 후 먼저 굴려주세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5d10 E로이스 굴림 (5D10) > 36[6,10,9,8,3] > 36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62 → 126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5D10 E로이스 굴림 (5D10) > 37[9,7,10,2,9] > 37
c(155-37) c(155-37) > 118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55 → 118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2배수 굴림합니다)
8d10 (8D10) > 53[8,10,3,9,8,4,8,3] > 53

system

[ 아카세 마히로 ] 침식률 : 126 → 73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타이터스화 하지 않은 로이스 5개, 1배수 굴립니다.)
5D10 (제발) (5D10) > 14[1,1,2,3,7] > 14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18 → 104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5D10 하... (5D10) > 24[2,7,9,3,3] > 24

system

[ 쥬몬지 류세이 ] 침식률 : 104 → 80

캐릭터 인장

무사히... (무사히?) 귀환합니다.
...

캐릭터 인장

[엔딩 페이즈]
SCENE 12 》수고했어ㅡ!
Scene Player :: 전원
...
전투가 끝나면, 두 사람은 한시름 놓습니다.
드디어 골칫거리는 끝이라고 생각하는 찰나,
고개를 돌리면... ...
분명 아이지마가 있어야 할 곳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설마, 잠시 한눈을 판 사이 FH에 납치라던가... ...
진지하게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있으면, 여기저기 살짝 생채기가 난 여자아이가 다급히 두 사람의 뒤에서 말을 걸어옵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저, 저기...!
여러분이 저를, 그리고 마을을 동물들로부터 보호해 주신 거죠? 감사합니다...! (예의바르게 꾸벅합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힐끔, 류세이를 곁눈질로 보곤 대충 설명해두라는 듯 옆구리를 꾹 누릅니다. 들고 있던 총은 자연스레 아이지마에겐 보이지 않을 시야의 구석에 치워둡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 앗! (대충 옷자락에 묻은 잔해나 자국들을 재빨리 손으로 털어내곤 가볍게 미소를 지은채로 따라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아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니까요. 조만간 관계자 분들이 오신 뒤에 이것저것 여쭤볼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그, 다 기억하시나요?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네? 그건~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가) ...두 분이 엄청 번쩍번쩍, 하신 것 같기도 하고... 앗, 죄송해요, 정신을 잃어버려서 그만...! (작게 손사래칩니다) 그래도 엄청 멋있으셨다는 건 기억해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 (류세이에게만 들릴 정도로 ...그냥 바보 아냐? 라고 중얼거립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아뇨, 아닐걸요... 따라 작게 중얼거리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하핫 웃어보입니다.) 죄송하실건 아닌걸요! 보통은 그... 번쩍번쩍, 한 것도 못 보니까요. (뭔가 후속처리까지 제가 하고 있는 느낌 아닌가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에이전트 예행 연습이라고 생각해.)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그런가요? 제 남동생이 좋아하는 메가★레인저! 같았어요~ 에헤헤. (멋쩍게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
아, 이게 아니라...! 답례를 해드려야 하는데! 괜찮으시다면 여관에 특실을 준비해드릴 테니, 부디 묵고 가주세요...! (간절한 눈빛을 보냅니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그건 확실히 좋은 소식이네. (작게 기지개를 켜고는) ...특실은 제대로 받아 두고, 그 다음 이 녀석의 처리는 이쪽 녀석들에게 맡기자.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이제 푹 쉬고 싶긴 하네요... (주변을 슥 둘러보고는) ...음, 그러니까. 이제 곧 UGN이라는 기관에서 사람들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나쁜 사람들은 아니고, 이번 사건 관련해서 이것저것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 모쪼록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캐릭터 인장

아이지마 미노리

UGN...? 메가★레인저의 본부 같은 건가요? (어리둥절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채지만, 고개는 얌전히 끄덕거립니다) 네, 두 분에게는 정말 감사해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부서진 거리를 다급히 활보하는, 어쩐지 너덜거리는 사람들(딱 봐도 UGN스러움)을 흐릿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저 녀석들, 졈 된 건 아니겠지?)
여관은 멀쩡해서 정말 다행이네... ...가자. (류세이가 아이지마의 시선을 끈 사이, 재빨리 총기를 분해해 집어넣은 케이스의 뚜껑을 닫습니다)
... ...그렇지. (저 멀리 별이 아득히 반짝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류세이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소원은 아직 생각 중이야?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옆에서 재빠르게 닫히는 케이스를 흘긋 보곤 작게 감탄합니다.) ...오, 음? 그렇죠. 여관이 너덜너덜 했으면 이래저래 곤란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테니까.
...~아! 그러고보니까 소원 내기 했었죠! 방금까지 정신이 없어서 그만... (멋쩍게 웃다가 농담삼아 말을 이어나갑니다.) 이번에 보고서를 쓰게 된다면 마히로 씨에게 그대로 맡기는 걸로...
라는건 역시 농담이구요. 다음 번에도 같이 여행 가주세요.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같은건 확신할 수 없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도 와주세요. 로 합시다.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보고서에 "코멧 아틀라스"는 와사비 과자 사느라 바빴다고 써줄까 보다... (어이없다는 듯 류세이의 말 중간에 끼어들려다, 이어지는 말에 입을 다뭅니다)
그래, 역시 현실은 어쩔 수 없지... (역시 이런 일이 일어나도, 에 조금 씁쓸한 맛을 느끼면서도. 무심코 손을 뻗어 머리카락을 마구마구 쓰다듬어줍니다) 다음 여행은 네 졸업 기념으로 가면 되겠다. ...수험 준비는 잘 하고 있지? 문제집도 풀고 있고? (지난 번 택배로 한아름 안겨준 문제집과 기출 풀이를 떠올리며, 훈훈하게 지켜보던 얼굴에서 갑작스레 학부모 모드로 돌변합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 ...
그냥 보고서 써주실래요? (아이참, 수험 준비는 그렇게까지 신경 써주지 않으셔도 된다니까요!)
뭐어, 뭐... ...평범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아직 뜯어보지도 않은 택배는 머릿속 한구석에 치워둡니다. 이래서 노이만은...! 나쁘단 건 아니지만..!)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아니, 역시 여행 쪽으로. (제멋대로 소원을 확정내버리곤) 일과 수험을 병행하기는 힘드니까~... ...역시 푹 쉬면서 얼마나 공부했는지 체크해줄게. 단번에 붙어야지. (설마...택배 뜯어보긴 했겠지? 류세이에 대한 지나친 신뢰 탓에 완벽한 계산에 오차를 내버립니다)

캐릭터 인장

쥬몬지 류세이

이거 제 소원 아니었어요? (좋지만...) ...음, 아니, 수험여행?이 되어버린건가요? 일과 수험을 병행하기는 힘드니까~... 와 뒷말이 조금 일치하지 않는 듯한 기분이... (어쩌구저쩌구 혼자 웅얼웅얼..)
(어딘가 양심이 콕, 하고 찔리는 것도 같지만. ...넵. 가서 풀어볼게요...)

캐릭터 인장

아카세 마히로

...힘드니까 1년이나 더 끌면 안 되는 거잖아? 당연한 거 아냐? 나도 너 따라서 시험이나 봐 볼까~... (아무 생각 없이 중얼거립니다. 그런데, 다가올 미래의... 이 묘한 불안은 또 뭐지... ...? 사건은 끝났을 텐데...?!)

캐릭터 인장

두 사람이 그렇게 수험 이야기의 늪에 갇힐 찰나,
다행히 아이지마의 그럼 여관으로 모실게요! 한 마디가 류세이를 구해줍니다.
여관에 도착하면, 마히로의 연락으로 도착한 UGN 관계자가 아이지마 앞에 쭈그리고 앉아 상황 설명을 시작합니다.
후처리는 확실히 맡긴 뒤, 쌓인 피로를 온천욕으로 풀고 준비된 특실로 가면.
호화로운 방에 호화로운 숙소 서비스. 토속주에 안주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실 수 없는 사람은 아쉽겠지만요.
류세이는 또 이야기가 수험으로 흘러가기 전, 다행히 화제를 돌리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기어코 쟁취한 두 사람의 휴가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몰아치는 나날 속, 한결같은 비일상 속에서 잡아낸 소중한 일상의 추억.
역시 여행 즐거워ㅡ! 다음에도 또 오자ㅡ!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모락모락 온천 데이즈 ~오버드와 함께 1박2일 온천여행~」
온천────그것은 행복을 뜻하는 말.
END

캐릭터 인장

▶ 경험점 계산
세션에 끝까지 참여했다. 1점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했다. 「온천여행을 만끽했다」 3점
E로이스 5점
S로이스를 지켜내었다. 5점
최종 침식률에 의한 경험치. (로이스x2) 3점 (백트랙 추가 실행) 0점
좋은 롤 플레이 행동 etc. 4점
~THE END~